2025년 4월 25일, 한국은 경제 침체와 대외 갈등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습니다. 국내 경제는 역성장을 기록하고, 중국과의 서해 구조물 분쟁은 심화되고 있으며,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전 세계 경제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오늘 신문을 통해 우리가 알아야 할 중요한 소식들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한국 경제, 충격적인 1분기 역성장으로 비상등 켜지다
한국 경제가 위기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0.2%를 기록하며 3분기 만에 다시 역성장으로 돌아섰습니다^8. 건설 경기 침체로 건설 투자는 3.2% 줄었고, 설비 투자도 2.1% 감소했습니다^8.
특히 설비 투자의 감소 폭은 3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수준으로, 미국의 관세 정책 우려에 따른 투자 심리 위축이 주된 원인으로 꼽힙니다^8. 소비도 민간 소비와 정부 소비가 각각 0.1%, 1% 뒷걸음질쳤으며, 이로 인해 투자와 소비를 합친 전체 내수가 경제성장률을 0.6%포인트 끌어내렸습니다^16.
JP모건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7%에서 0.5%로 추가 하향 조정했습니다^30. 박석길 JP모건 이코노미스트는 "건설 사이클 지연과 2024년 4분기 및 2025년 1분기의 정치적 소란으로 내수 회복이 늦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30.
충격적인 경제 역성장! 한국, IMF 외환위기도 겪지 못한 최악의 성적표에 빨간불
대한민국 경제가 사상 초유의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1997년 IMF 외환위기나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때도 경험하지 못했던 충격적인 경제 성적표가 발표되었는데요.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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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패 신화' 편의점마저 무너지는 소비침체의 현실
불패 신화로 불리던 편의점 업계마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올해 2월 국내 편의점 업계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4.6% 감소했으며, 이는 코로나19 발발 후 2020년 2월 이후 5년 만의 감소세입니다^7. 대한상공회의소의 '2025년 유통산업 전망조사'에 따르면 올해 국내 편의점 사업은 -0.3%로 역성장이 예상됩니다^7.
더 충격적인 것은 편의점 점포 수도 감소했다는 사실입니다.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가 자체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편의점 점포 수는 지난해 말 기준 5만4852개로 2023년(5만4875개)보다 줄어들었습니다^17. 전체 편의점 규모가 감소한 것은 국내에 편의점이 처음 들어온 1988년 이후 36년 만의 일입니다^17.
서울 성동구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던 50대 김씨는 "아르바이트생 없이 남편과 번갈아 운영하면서 버텼지만 한계가 보이더라"며 "불경기 탓인지 손님도 늘어날 기미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17.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소비자들의 가처분소득이 줄어들자 "편의점조차 비싸다"는 인식이 팽배해지면서 수요가 줄어든 것이 주된 원인입니다^17.
백화점에서 사라지는 구두 매장,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
패션 트렌드 변화로 백화점에서 구두 매장이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제화업계의 매출이 많게는 33% 하락하는 등 전년보다 확연히 감소했으며, 주 판매채널이었던 백화점에서도 구두 매장 구역을 절반으로 축소하거나 입점 브랜드를 큰 폭으로 줄이고 있습니다^3.
구두 브랜드가 빠져나간 자리에는 최근 수요가 급증한 러닝화 편집 매장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팬데믹을 거치며 기업 문화가 변화하고 캐주얼 복장에 스니커스·운동화 패션이 일상화됐기 때문입니다^3. 국내 운동화 시장 규모는 2021년 2조 원대에서 지난해 4조 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추산됩니다^3.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닌 소비 패턴의 구조적 변화를 보여줍니다. 여러분도 어느새 정장보다는 편안한 옷차림을 선호하게 되었고, 구두보다는 운동화를 더 자주 신게 되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입니다.
서해 중국 구조물 분쟁, 한중 갈등 심화
한중 간에는 서해 구조물을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이 한중 경계획정 협상이 진행 중인 서해 수역(잠정조치수역, PMZ)에 일방적으로 구조물을 설치한 데 대해 한국 정부가 문제를 제기했습니다^1.
중국 측은 "해당 구조물은 순수 양식 목적의 시설로서 영유권이나 해양경계획정 문제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하며 필요하면 한국 측 인사의 서해 구조물 방문을 주선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1. 그러나 전문가들은 한국 측의 구조물 방문이 중국의 불법 구조물 설치를 사실상 용인하는 뜻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경고합니다^1.
중국은 서해 한중 200해리 배타적경제수역(EEZ)이 겹치는 잠정조치수역에 심해 어업 양식 시설이라며 선란 1호(2018년)와 2호(2024년)를 설치했고, 2022년에는 관리시설이라며 석유 시추설비 형태의 구조물도 설치했습니다^1. 한국 측은 3개 구조물을 PMZ 밖으로 이동시킬 것을 요구하고, 이동이 어렵다면 한국도 구조물을 설치하는 비례적 대응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15.
중국의 서해 잠정조치수역 폐시추선 설치, 해양 주권 침해 논란 가속화
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PMZ)에 폐시추선을 개조한 대형 구조물을 설치하면서 한국의 해양 주권 침해 논란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 구조물은 단순한 양식장 지원 시설이라는 중국의 주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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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중국인의 한국 군사기지 촬영 문제
최근 중국인들이 한국 공군기지 부근에서 전투기를 무단으로 촬영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국가 안보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중국인 2명이 미군 군사시설인 평택시의 오산 공군기지 부근에서 무단으로 사진 촬영을 하다 적발되었다고 밝혔습니다^5.
더 심각한 것은 군부대를 촬영하다가 적발됐음에도 경찰이 '대공 용의점이 없다'며 풀어줬던 중국인들이 이틀 뒤 또다시 군부대를 촬영하다가 적발됐다는 점입니다^24. 그런데도 경찰은 이번에도 현행법 위반 사항이 없다며 이들을 또다시 석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24.
한 달 전에는 수원 공군기지 근처에서 이·착륙 중인 전투기를 허락 없이 촬영한 10대 중국인 2명이 적발되었는데, 이들은 전문가용 DSLR 카메라와 휴대전화로 오산 공군기지와 평택 미군기지, 청주 공군기지 등 한미 군사시설 4곳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14. 이들의 카메라에 저장된 전투기와 관제 시설 등 사진만 수천 장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14.
트럼프 경제 정책, 미국 내 저항 확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운용 관련 지지율이 집권 1기(2017∼2021년)를 포함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2. 로이터-입소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7%만이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운용을 지지했으며, 이는 그가 지난 1월 20일 백악관에 복귀한 직후 실시된 조사 결과(42%)에 비해 5%포인트 하락한 수치입니다^2.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응답자의 76%가 경기침체를, 87%가 인플레이션을 우려한다고 답했으며, 56%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재편 행보가 너무 변덕스럽다고 평가했습니다^2.
이런 가운데 뉴욕주 등 미국의 12개 주(州)가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중단해달라고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10.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결정 권한을 가진 연방의회를 거치지 않고 위법하게 관세 정책을 펼쳤다"며 연방국제통상법원에 소장을 제출했습니다^20. 소송에 참여한 주들은 "헌법은 대통령이 아닌 의회에 '세금, 관세, 부담금 및 소비세를 정하고 징수할 권한'을 부여한다"고 주장했습니다^10.
노인 대상 가상자산 투자 사기 피해 급증
수익이 보장된다며 가상자산 사업에 투자를 권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매일 2%씩 수익이 난다고 광고하면서 가상자산의 일종인 비트코인과 테더의 교환을 중계해주는 사업이라며 투자를 권유했습니다^12.
피해자 가운데 약 88%는 50대 이상이었으며^12, 이 중 60대 이상이 62%, 50대가 26%를 차지했습니다. 한 60대 여성은 "어려운 가상화폐 개념을 쉽게 설명해 주는 말에 넘어가 대출까지 받아 투자했다"며 "카드 빚도 못 내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12.
경찰은 사기 조직원 18명을 검거하고 총책 박 모씨를 구속했으며, 이들이 1400여 명의 피해자로부터 뜯어낸 돈은 328억 원에 달했습니다^12. 이러한 유형의 사기는 고령층의 디지털 리터러시 부족과 은퇴 후 안정적인 수입을 원하는 심리를 악용한 것으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가짜뉴스의 덫에 걸린 연예계, 2025년 봄 '딥페이크 사태' 총정리
2025년 봄, 연예계는 아름다운 꽃들이 만개하는 계절과는 달리, 가짜뉴스라는 독버섯이 창궐하며 스타들의 마음에 멍이 들고 있습니다. 개그우먼 신기루의 생생한 '사망설', 베테랑 배우 신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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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의 유혹, 조회수의 노예: '도파민 저수지'가 된 유튜브와 가짜뉴스의 범람
세상을 변화시켰던 유튜브가 창립 20주년을 맞았습니다. 한때 '자유의 땅'이자 '기회의 땅'으로 불리던 이 플랫폼이 점차 '도파민 저수지'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조회수 1회당 0.6원의 수익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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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폭력 피해 증가, 딥페이크 범죄 확산
여성가족부의 '2024년 여성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생 한 번 이상 여성폭력 피해를 경험한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36.1%로 2021년(34.9%)보다 0.9%포인트 늘었습니다^13. 지난 1년간 신체적 폭력 등 5개 유형의 피해자도 전체 응답자의 7.6%에 달했습니다^23.
특히 딥페이크(허위 영상물) 범죄 등 신종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성범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내 중앙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찾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는 2023년(8983명) 대비 14.7% 증가한 1만305명이었습니다^13. 성폭력 범죄 중 디지털 성범죄 비율도 2020년 24%에서 2023년 39%로 급증했습니다^13.
'현재 우리 사회가 여성폭력 피해로부터 얼마나 안전하다고 생각하는지' 문항에 '안전하다'는 응답은 29.0%로 4.6%포인트 늘고, '안전하지 않다'는 51.5%로 6.2%포인트 줄었습니다^13. 사회안전도는 높아졌다고 인식하고 있으나 개인이 느끼는 두려움은 커진 셈입니다.
음모론 유포자 '솜방망이' 처벌, 사회적 분열의 씨앗이 되다
우리 사회에서 각종 음모론이 끊임없이 확산되는 이유, 혹시 처벌이 너무 약해서는 아닐까요? 세계일보가 최근 분석한 음모론 관련 판결문 43건에 따르면, 대부분의 음모론 유포자들이 무죄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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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전 세계 최대 미디어 기업으로 성장
유튜브가 2025년 디즈니를 넘어 글로벌 1위 미디어 그룹으로 등극할 전망입니다. 2024년 기준 유튜브의 광고 매출은 361억5000만 달러(약 53조 3,000억 원)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습니다^4. 구독과 기타 수익을 포함한 비광고 매출은 151억3000만 달러(약 22조 3,000억 원)로 38% 급증하였습니다^4.
닐슨과 모펫네이선슨 자료에 따르면, 유튜브는 2024년 미국 커넥티드TV(CTV) 시장에서 전체 스트리밍 시간의 21%를 차지하며 업계 1위를 기록했습니다^4. 이는 넷플릭스(17%), 디즈니(11%),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7%)를 모두 앞선 수치입니다^4.
시청자 구성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유튜브 주요 이용자는 2~17세 연령층이었으나(전체의 27%), 65세 이상 고령층 시청자 수가 전년 대비 32% 증가하며 전체의 13%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4. 이는 유튜브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대중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것만 기억하세요
- 한국 경제가 1분기에 -0.2% 역성장을 기록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36년간 불패 신화를 이어오던 편의점 업계마저 매출 감소와 점포 수 감소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 중국과의 서해 구조물 분쟁과 중국인의 반복적인 군사시설 촬영 문제가 안보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대한 미국 내 저항이 확산되고 있으며, 12개 주가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 노인 대상 가상자산 투자 사기와 여성 대상 딥페이크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사회적 대응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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