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최전선! 4년만에 60달러 밑으로 떨어진 국제유가부터 일본 쌀값 파동까지

국제 경제의 격변기, 여러분은 잘 대처하고 계신가요? 최근 주요 경제 이슈들은 우리의 일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으로 글로벌 경제가 요동치는 가운데, 국제유가는 급락하고 있으며 일본은 쌀값 파동으로 한국산 쌀을 수입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2025년 4월 23일 가장 뜨거운 경제 헤드라인들을 깊이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4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한 국제유가, 경기침체의 신호탄?

국제유가가 연일 급락하며 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로 이렇게 유가가 폭락하고 있는 걸까요?

트럼프의 관세전쟁이 몰고 온 유가 폭락

지난 4월 8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59.10달러로 전날 대비 2.22% 하락했습니다. WTI 선물이 배럴당 6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1년 4월 이후 무려 4년 만의 일입니다^1.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62.82달러로 2.16% 하락하며 함께 급락세를 보였습니다^2.

이러한 유가 하락의 주요 원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2일 발표한 상호관세 부과 계획입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고, 이는 원유 수요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반영된 것입니다^1. 중국은 "미국이 고집대로 한다면 중국은 반드시 끝까지 맞설 것"이라는 입장을 내며 무역전쟁의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켰습니다^2.

저유가 시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

골드만삭스는 향후 유가 전망에서 브렌트유와 WTI 가격이 올해 연말 각각 배럴당 62달러와 58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2026년 말에는 각각 배럴당 55달러와 51달러로 더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1.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도 브렌트 유가가 2025년 74달러에서 2026년 68달러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3.

이처럼 유가가 하락하는 배경에는 OPEC+와 비OPEC+ 국가들의 증산 계획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025년 140만b/d에서 2026년 160만b/d로 석유 공급이 증가할 전망이며, 동시에 석유 소비 증가세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3. 여러분은 이러한 유가 하락이 우리 경제와 소비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생각해 보셨나요?

 

일본 쌀값 폭등, 한국 쌀 산업의 미래를 비추다

 

일본의 쌀값 파동과 35년 만의 한국쌀 수출 성공

일본에서 쌀값이 폭등하면서 한국산 쌀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벌어진 이유와 영향은 무엇일까요?

"한국산 쌀 10일만에 매진" 일본 쌀값 파동의 실체

최근 일본에서는 쌀값이 급등하면서 한국에 와서 직접 쌀을 사 가는 일본인 관광객이 크게 늘었습니다^5. 일본의 쌀 소매 가격은 5kg에 4,217엔(약 42,000원)으로, 매주 최고 가격을 경신하고 있습니다^5. 이는 불볕더위로 인한 2023년산 쌀 유통량 감소, 방일 관광객 증가, 지진에 따른 사재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5.

이런 상황에서 농협은 지난달 한국산 쌀 2톤을 일본에 수출했고, 불과 10일 만에 모두 판매되었습니다^4. 이는 관련 통계가 있는 1990년 이후 35년 만에 최대 물량으로, 농협은 다음달 중 10톤을 더 판매할 예정이며 추가로 10톤을 들여올 계획입니다^4.

한국산 쌀의 일본시장 진출, 그 의미와 전망

농협이 일본에 판매한 쌀은 전남 해남군에서 생산된 '땅끝햇살'로, 한국농협 홈페이지와 아마존, 도쿄 신오쿠보 슈퍼 등에서 판매되었습니다^4. 가격은 배송료를 포함해 10kg에 9,000엔(약 9만원), 4kg에 4,104엔(약 4만1,000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4.

흥미로운 점은 kg당 341엔(약 3,400원)의 관세와 통관비용, 일본 내 운송비 등이 포함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쌀보다 가격 경쟁력이 있었다는 점입니다^4. 일본 매체들은 이 소식을 비중있게 다루었고, 야후재팬 국제뉴스에서는 오전 3위에 오르는 등 일본인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4.

여러분, 한국산 쌀이 일본에서 인기를 끄는 현상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우리 농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요?

미국 암학회에 총출동하는 K바이오 기업들

오는 25일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 한국의 제약 및 바이오 기업들이 대거 참가합니다. K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도약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세계 3대 암학회에서 빛나는 K바이오 기술력

AACR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불리며, 매년 2만 명 이상의 기업 관계자와 연구자들이 참가합니다^7. 이번 학회는 국내 기업들에게 자신의 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118년 역사를 가진 이 학회는 특히 초기 후보물질 및 전임상 단계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6.

한미약품, 에이비온, 대웅제약 등 국내 기업들이 다양한 연구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며, 특히 에이비온은 존슨앤드존슨의 위원장이 라이센싱한 항암제를 병용요법으로 하는 임상을 진행 중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6.

혁신적인 항암제와 암 진단 기술의 소개

이번 AACR에서는 암세포에 약물을 정밀하게 전달하는 혁신적 기술과 신약 개발을 위한 다양한 플랫폼 기반 기술이 소개될 예정입니다^7. 셀트리온 그룹은 다중항체 항암 신약과 ADC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CT-P72라는 다중항체 항암제 후보물질의 전임상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할 계획입니다^7.

또한 mRNA를 활용한 항암 치료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으로, 한미약품은 mRNA를 이용한 신약 연구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7. 진씨커는 초정밀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인 MUTE-Seq를 활용해 암세포 DNA를 감지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AI 전문 기업 루닛은 AI 기반 조직 분석을 통한 환자 맞춤형 면역항암제 반응 예측 연구를 발표합니다^7.

K바이오 기업들의 세계 무대 진출은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여러분도 이러한 K바이오의 혁신과 성장에 주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2025년 최저임금과 경제지표, 알면 돈이 보인다!

2025년 적용될 최저임금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셀 코리아' 현상, 그리고 금값 상승까지. 경제 지표들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확인해 볼까요?

내년 최저임금, "1시간 일해도 냉면 못 먹어"

2025년도 적용 최저임금은 시간당 10,03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8. 월급으로 환산하면 2,096,270원(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 월 209시간 기준)이며, 사업의 종류별 구분 없이 전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8.

하지만 직장인 10명 중 7명은 내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1,000원 이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9. 서울에서는 올해 최저시급 9,860원으로는 냉면(1만1,692원)을 사 먹을 수 없으며, 직장인의 70%가 동의한 최저시급 1만1,000원이 되더라도 냉면을 먹을 수 없는 실정입니다^9.

기업들은 최저임금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임금체계를 정비하고 법령 준수를 위한 검토가 필요하며, 고용형태 변경 시에도 근로기준법과 관련 법령을 세심히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10.

외국인 8개월 연속 '셀 코리아', 금융위기 이후 최장 기록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8개월째 투자 자금을 빼고 있습니다^12.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 중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자금은 11억6000만달러가 순유출되었습니다^11.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장 기록으로, 8개월 누적 순유출 규모는 206억달러(약 29조3200억원)에 달합니다^13.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시장에서 자금을 빼고 있는 것입니다^11.

천정부지로 치솟는 금값, 김프 재현될까?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 불확실성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의 갈등 등으로 인해 금값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14. 4월 21일 기준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3428.39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3.03% 올랐으며, 장중 3430달러를 돌파했습니다^14.

국내 금값도 2개월여 만에 16만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국제 시세와 무려 20.5%의 가격 격차인 '김치프리미엄(김프)'이 발생했습니다^14. 3월 초에는 금 김프가 3.24%로 감소했으나^15, 최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투자자의 '안전 피난처' 수요를 거듭 확대했다"며 "트럼프 관세 정책은 미국 정부에 대한 신뢰를 훼손했고,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외환보유고 다변화 차원의 금 매수세까지 확대됐다"고 전했습니다^14.

한국 기업들의 트럼프 취임식 기부와 시장 동향

한국의 주요 기업들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거액을 기부했으며, 넥스트레이드는 국내 시장에 안착하고 있습니다. 기업 현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현대차·한화, 트럼프 취임식에 거액 기부

미국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 공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 법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1월 20일 취임식에 31만5000달러(약 4억5000만원)를 기부했습니다^20. 이는 2017년 트럼프 1기 취임식 때 기부한 10만달러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금액입니다^20.

현대차 미국 법인은 100만달러(약 14억2600만원)를, 한화디펜스와 한화큐셀은 각각 50만달러(약 7억1300만원)를 기부했습니다^20. 우리 기업들의 잇따른 기부는 새 트럼프 행정부와의 접점을 넓히고 관세 부과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진 미국 시장에서 활로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20.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총 2억3900만달러(약 3400억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받았는데, 이는 1기 취임식(1억700만달러)보다 2배 이상 많고 미국 대통령 취임식 기부금 중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20.

넥스트레이드, 시장 안착과 과제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가 시장에 순탄하게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17. 4월 21일 기준 넥스트레이드의 일일 거래대금 기준 점유율은 20.8%, 일일 거래량 기준 점유율은 8.04%로 집계되었습니다^17.

넥스트레이드는 출범 당시 3년 내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는데, 출범 한 달 반 만에 8.0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목표에 빠르게 근접하고 있습니다^17. 다만 기관 투자자 자금 유입이 저조한 점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17.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넥스트레이드가 설정한 점유율 목표에 빠르게 다다르고 있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기관 투자자 유입이 저조하는 등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숙제들이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17.

미래를 위한 전략, 지금 준비해야 할 때!

지금까지 2025년 4월 23일 주요 경제 헤드라인을 살펴봤습니다. 국제유가 하락부터 일본의 쌀값 파동, K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까지 다양한 이슈들이 우리의 경제 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지금,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으로 인한 글로벌 무역 환경 변화, 저유가 기조의 지속, 외국인 투자자들의 '셀 코리아' 현상 등을 주시하며 신중한 자산 관리와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한국산 쌀의 일본 수출 성공과 K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기회는 항상 존재합니다. 변화하는 경제 환경을 예의주시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자산과 미래를 위해, 오늘 소개해 드린 경제 이슈들을 참고하시어 현명한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경제는 항상 변화하지만, 준비된 자에게는 언제나 기회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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