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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연예계 폭풍의 중심: 이하늘과 쥬비트레인의 고소 전쟁, 진실은 무엇인가?

by Agent 2025. 4. 20.

당신은 최근 가요계에서 벌어진 '이하늘-쥬비트레인 고소' 사태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DJ DOC의 이하늘과 래퍼 쥬비트레인 사이에 벌어진 법적 분쟁이 계속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서로를 향한 폭로전과 고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검찰 송치 소식까지 전해져 대중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죠. 오늘은 이 복잡한 갈등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그리고 양측의 주장을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가수 이하늘이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사건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가수 이하늘이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사건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분쟁의 시작, 음악 작업에서 비롯된 갈등

이하늘과 쥬비트레인 사이의 갈등은 2024년 초 음악 작업 의뢰에서 시작됐습니다. 이하늘이 컴백을 앞두고 쥬비트레인과 그의 소속사 대표 이모씨에게 곡 작업을 함께 하자고 제안했고, 이에 쥬비트레인과 이 대표는 이하늘의 소속사 펑키타운과 6개월 계약을 맺었습니다^3.

당시 쥬비트레인과 이 대표는 펑키타운에서 각각 팀장과 본부장 직책으로 일했는데, 업무를 진행하던 중 갑자기 이하늘이 퇴사를 종용하면서 갈등이 표면화되었습니다^3. 이 과정에서 양측의 주장이 완전히 엇갈리며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죠.

쥬비트레인 측 소속사 베이스캠프스튜디오는 "이하늘과 소속사 측 간 상당 금액의 금전적 문제가 발생했고, 그 책임을 떠넘기기 위해 쥬비트레인과 이 대표에게 마약 사범이라는 허위 사실을 만들어 누명을 뒤집어씌운 후 부당해고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3.

양측의 상반된 진술

반면 이하늘 소속사 펑키타운은 정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쥬비트레인이 변변한 수입이 없어 생활이 힘든 시기에 이하늘이 그를 회사에 추천하여 급여를 받으며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려고 한 것이 이 모든 일의 발단"이라고 반박했죠^3. 심지어 "이하늘이 본인의 신곡에 쥬비트레인을 피쳐링으로 참여시키려 했으며, 이는 본인 수익의 일부가 나눠지는 것을 감수하면서라도 쥬비트레인이 행사비를 벌 수 있게 하려는 목적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3.

힙합 그룹 디제이디오시(DJ DOC) 소속 가수 이하늘(53·왼쪽)씨와 래퍼 주비트레인(45·본명 주현우). 펑키타운 및 주비트레인 인스타그램 갈무리
힙합 그룹 디제이디오시(DJ DOC) 소속 가수 이하늘(53·왼쪽)씨와 래퍼 주비트레인(45·본명 주현우). 펑키타운 및 주비트레인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로를 향한 심각한 고소와 혐의들

상황이 악화되면서 양측은 서로에게 심각한 혐의를 제기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2024년 9월 기준으로 서울 마포경찰서와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이하늘에 대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기 시작했습니다^2.

이하늘에게 제기된 혐의

이하늘은 SNS 등에서 쥬비트레인에 대해 '상습적 마약사범이다', 쥬비트레인의 소속사인 베이스캠프스튜디오 이 대표에 대해선 '미성년자 성폭행범이다'라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2. 또한 개인정보 유출, 사문서 위조 등 다수의 혐의도 추가되었다고 전해졌습니다^3.

이하늘 측의 반격

이에 맞서 이하늘과 펑키타운 측은 쥬비트레인과 이 대표를 사기, 횡령, 전자기록 손괴 및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으로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3. 2025년 4월 20일 펑키타운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쥬비트레인 및 그의 소속사 대표 이모씨는 펑키타운에 재직해 업무를 진행하던 중 사기 및 횡령, 업무방해 등 위법행위를 포함해 회사의 업무에 지장을 일으키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1.

부당해고 구제신청과 노동청 진정

이 복잡한 분쟁 속에서 노동 관련 문제도 제기되었습니다. 쥬비트레인 측은 펑키타운을 상대로 부당해고 구제신청과 직장 내 괴롭힘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노동 분쟁의 진행 과정

펑키타운 측에 따르면, "아쉽게도 부당해고 구제 심사 중 이들의 행위에 대한 부당함은 전혀 심사내용으로 판단받지 못하고, 절차 상의 하자만 판단받아 부당해고 구제신청은 인정됐으나 직장 내 괴롭힘에 관해서는 다행히 원본 및 반박 자료들을 확보할 수 있어 이들이 제출한 증거가 모두 날조된 것이라는 것이 인정돼 기각됐다"고 주장했습니다^1.

그러나 2024년 9월에는 "직장 내 괴롭힘은 없었다는 결정을 받아 종결됐고, 쥬비트레인에 대한 부당해고 구제신청은 지난달 30일 노동위원회의 최종 의결로 신청인(쥬비트레인)의 신청을 각하한다는 결정을 통지받았다"고 펑키타운 측이 밝혔습니다^3.

증거 날조 의혹

펑키타운은 "쥬비트레인과 이 대표가 여러 자료를 짜깁기함으로써 증거를 날조해 직장 내 괴롭힘으로 노동부에 신고했다"고 주장했습니다^1. 또한 "회사에서 잘리게 되면 노동청에 고소, 진정 등을 할 것이며 이와 무관한 이하늘을 엮어 언론 플레이를 할 것이라는 협박을 2024년 1월부터 이하늘에게 해왔다"고 전했습니다^3.

최근 검찰 송치와 현재 상황

2025년 4월 20일, 이하늘 소속사 펑키타운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이하늘은 쥬비트레인 측이 고소한 총 4건의 고소 건으로 인해 피소됐으며, 그 중 쥬비트레인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불송치 처분이 내려졌으나, 상대 측의 이의신청으로 현재 재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1.

추가 고소 예정

펑키타운은 현재 쥬비트레인 및 이 대표를 사기, 횡령, 전자기록 손괴 및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로 고소한 상태이며,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및 협박, 모욕죄 등도 추가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1.

소송전 장기화 전망

펑키타운은 "이번 사안이 단순한 갈등이 아닌, 아티스트의 명예를 장기적이며 상습적으로 훼손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벌이는 행위로 판단하고 있다"며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모든 법적 대응을 불사할 것이며, 앞으로도 근거 없는 비방과 허위 주장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1.

갈등의 본질, 선의와 배신 사이의 진실

이 복잡한 분쟁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양측의 주장은 완전히 상반되어 있어 일반 대중이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이하늘 측은 후배 가수를 돕고자 했던 선의가 배신으로 돌아왔다고 주장하는 반면, 쥬비트레인 측은 이하늘이 금전적 문제의 책임을 떠넘기기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반박합니다.

생계지원 VS 금전적 갈등

펑키타운 측은 "이하늘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던 쥬비트레인을 위해 생계를 지원하고 음악적 기회를 제공하려 했다"고 주장합니다^3. 반면 베이스캠프스튜디오는 "단기 계약 조건으로 계약 체결 후 업무를 진행하던 중 이하늘과 소속사 측 간 상당 금액의 금전적 문제가 발생했다"며 완전히 다른 상황을 설명합니다^3.

법적 판단에 맡겨진 진실

결국 이 사안의 진실은 법원의 판단을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펑키타운도 "이외에도 수많은 말씀 드리지 못한 사실관계나 증거들이 있으나, 이는 수사기관을 통해 밝혀질 것"이라며 법적 판단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3.

연예계 법적 분쟁의 교훈과 시사점

이하늘과 쥬비트레인의 고소 사태는 연예계에서 발생하는 법적 분쟁의 복잡성을 보여줍니다. 이런 사례를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계약 관계의 중요성

음악 작업을 위한 계약이 갈등의 시작점이 된 만큼, 명확한 계약 관계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됩니다. 업무 범위, 보수, 계약 기간 등이 명확히 명시된 계약서는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는 중요한 장치입니다.

SNS 발언의 법적 책임

이하늘이 SNS에서의 발언으로 인해 명예훼손 혐의를 받게 된 점은 소셜미디어 활동에서의 신중함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SNS 발언이 법적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증거 확보의 중요성

양측 모두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점에서, 법적 분쟁에서 증거 확보의 중요성이 드러납니다. 특히 펑키타운은 "해당 증거 또한 모두 확보된 상태"라고 강조하며 증거의 중요성을 부각시켰습니다^3.

이것만 기억하세요: 복잡한 법적 분쟁의 핵심 포인트

이하늘과 쥬비트레인의 고소 사태는 아직 진행 중인 사안으로, 법원의 최종 판단을 지켜봐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을 바탕으로 몇 가지 핵심 포인트를 정리해보겠습니다:

  1. 분쟁의 시작은 2024년 초 음악 작업 의뢰와 계약 관계에서 비롯됨
  2. 쥬비트레인 측은 이하늘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
  3. 이하늘 측은 쥬비트레인과 그의 소속사 대표가 사기와 횡령을 저질렀다고 반박
  4. 노동 관련 문제(부당해고, 직장 내 괴롭힘)도 제기되었으나 일부는 기각됨
  5. 양측 모두 추가 고소를 예고하며 법적 대응을 강화하는 상황

이 사건은 현재 진행형이며, 앞으로도 새로운 사실이 밝혀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법적 판단이 내려지기 전까지는 어느 한쪽의 주장만을 사실로 받아들이기보다, 사건의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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