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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할리우드 스타 윤여정, 아들 동성결혼 최초 공개 "이제는 아들보다 사위가 더 사랑한다"

by Agent 2025. 4. 20.

여러분은 가족의 비밀을 얼마나 오래 간직할 수 있나요? 오스카 수상 배우 윤여정이 20년 넘게 지켜온 가족의 이야기를 최근 할리우드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그녀의 첫째 아들. 윤여정은 자신의 아들이 동성애자이며, 뉴욕에서 동성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윤여정의 가족 이야기와 그녀의 따뜻한 모성애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결혼 피로연' 시사회 참석한 윤여정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결혼 피로연' 시사회 참석한 윤여정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할리우드 인터뷰에서 밝힌 25년간의 비밀

충격적인 커밍아웃 고백

77세의 배우 윤여정이 최근 할리우드 신작 영화 '결혼 피로연'(The Wedding Banquet) 홍보 인터뷰에서 큰아들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1.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와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윤여정은 "내 개인적인 삶은 이 영화와 매우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면서 "한국은 매우 보수적인 국가다. 사람들은 절대 공개적으로 또는 자기 부모 앞에서 동성애자임을 밝히지 않는다. 하지만 내 큰아들이 동성애자여서 나는 아들과의 사이에서 겪은 경험을 이 영화에서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1.

2000년의 커밍아웃, 그리고 뉴욕에서의 결혼식

윤여정에 따르면, 그녀의 첫째 아들은 2000년에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했습니다^5. 더욱 흥미로운 점은 뉴욕에서 동성 결혼이 합법화됐을 때 가족 모두가 뉴욕에 모여 아들의 결혼식을 열어주었다는 사실입니다^3. "뉴욕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됐을 때, 뉴욕으로 온 가족이 가서 아들 결혼식을 열어줬다"라고 윤여정은 밝혔습니다^4. 당시 한국에서는 비밀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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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의 가족사와 양육 이야기

조영남과의 결혼, 그리고 홀로 키운 두 아들

윤여정은 1974년 가수 조영남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었지만 1987년 이혼했습니다^6. 이혼 후 윤여정은 홀로 두 아들을 키웠습니다^3.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경력과 육아를 병행했던 윤여정의 삶은 결코 쉽지 않았을 텐데요, 그녀의 강인한 모성애가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아카데미상 수상 소감에 담긴 아들에 대한 사랑

2021년,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을 때 수상 소감에서 "두 아들이 항상 내게 일하러 나가라고 하는데, 이 모든 것이 아이들의 잔소리 덕분이다. 열심히 일했더니 이런 상을 받게 됐다"고 말했습니다^1. 이 수상 소감에서도 아들들에 대한 애정이 고스란히 드러났었죠.

'결혼 피로연'과 윤여정의 개인적 경험

실제 경험을 녹여낸 영화 속 대사

'결혼 피로연'에서 윤여정은 동성애자인 한국계 남자 주인공의 할머니 역할을 맡았습니다^1. 이 영화는 대만 출신 리안(李安) 감독의 1993년 작 '결혼 피로연'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동성애자인 주인공이 결혼하기를 다그치는 집안의 성화로 위장결혼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렸습니다^1.

흥미로운 점은 윤여정이 영화 속 일부 대사를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수정했다는 것입니다. 윤여정은 영화 속에서 동성애자 손자에게 "(네가 누구든) 너는 내 손자야"라고 말하는 장면을 언급하며 "이 대사는 실제 내 삶에서 나온 말이고 그걸 영화에 넣었다"고 밝혔습니다^6.

영화 선택의 이유

윤여정은 "한국은 매우 보수적인 나라다. 그래서 이 영화가 내겐 매우 개인적인 의미가 있었고, 그래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5. 이는 그녀의 작품 선택이 단순한 연기적 도전을 넘어 개인적인 경험과 메시지를 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국 사회에서의 동성애와 윤여정의 담대한 고백

한국 사회의 보수적 시선에 대한 우려

윤여정은 인터뷰에서 "고향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아직 모르겠다. 어쩌면 저한테 책을 던질지도 모르겠다"라고 말하며 한국 사회의 반응에 대한 우려를 표현했습니다^3. 한국은 여전히 동성애에 대해 보수적인 시각이 강한 사회이기 때문에, 그녀의 이러한 고백이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그녀 스스로도 예측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담대한 고백 속에 담긴 사랑

하지만 윤여정은 "이제는 아들보다 사위를 더 사랑한다"고 덧붙이며 아들과 사위에 대한 굳건한 지지를 보였습니다^3. 이러한 모습은 한국 사회에서 LGBT+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큰 용기와 위로가 될 수 있는 발언이었습니다.

윤여정의 할리우드 활약과 지속적인 성공

할리우드에서 인정받는 배우로서의 행보

윤여정은 애플TV+ 시리즈 '파친코', 영화 '미나리' 등의 작품을 통해 할리우드에서 호평받으며 활동 중입니다^3. 2021년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이후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작품 '결혼 피로연'

'결혼 피로연'은 할리우드에서 이미 개봉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윤여정과 함께 릴리 글래드스톤, 켈리 마리 트란, 조안 첸 등이 출연했으며^5, 원작은 대만계 미국인 가족의 이야기였지만, 한국계 미국인 감독 앤드루 안이 연출하면서 한국계 미국인 가족의 이야기로 바뀌었습니다^1.

용기 있는 고백이 던지는 사회적 메시지

동성애에 대한 한국 사회의 인식 변화 필요성

윤여정의 이번 고백은 한국 사회에서 동성애에 대한 인식 변화가 필요함을 간접적으로 시사합니다. "한국은 매우 보수적인 국가다. 사람들은 절대 공개적으로 또는 자기 부모 앞에서 동성애자임을 밝히지 않는다"라는 그녀의 발언은 한국 사회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1.

가족의 사랑과 지지의 중요성

윤여정이 아들의 동성 결혼식을 직접 열어주고, "이제 아들보다 사위를 더 사랑한다"고 말한 것처럼^6, 가족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지지는 성소수자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특히 보수적인 사회에서 가족의 지지는 무엇보다 중요한 버팀목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윤여정, 그리고 그녀의 가족

윤여정의 이번 고백은 단순한 가족사 공개를 넘어 한국 사회에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다양성을 얼마나 인정하고 존중할 수 있을까요? 가족의 형태와 사랑의 방식이 다양해지는 현대 사회에서 윤여정의 담대한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위로가 될 것입니다.

이제 77세의 배우 윤여정은 여전히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진솔한 가족 이야기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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