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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펨코와 새보갤: 대한민국 인터넷 커뮤니티 속 정치 지형과 이준석 현상

by Agent 2025. 4. 20.

당신은 인터넷 정치 커뮤니티에 관심이 있나요?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정치 담론이 실제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하신가요? 오늘은 한국 인터넷 문화의 한 축을 담당하는 '펨코'와 '새보갤', 그리고 이들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는 이준석 의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지난 4월 9일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출근길 선거 유세를 펼치고 있다. photo 뉴시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지난 4월 9일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출근길 선거 유세를 펼치고 있다. photo 뉴시스

펨코: 축구 게임에서 정치 담론의 장으로

펨코의 탄생과 성장

'펨코'라는 이름, 어디서 유래했는지 알고 계셨나요? '펨코'는 에펨코리아(FMKorea)의 줄임말입니다. '에펨'을 빨리 읽으면 '펨'이 되고, 여기에 '코리아'의 '코'를 붙여 '펨코'라는 애칭이 탄생했죠^15.

2008년 10월에 시작된 에펨코리아는 원래 '풋볼 매니저'라는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종합 커뮤니티로 발전했습니다^10. 작은 시작이었지만, 2022년 10월을 기준으로 대한민국 사이트 접속자 수 6위, 커뮤니티로는 2위 규모의 대형 사이트로 성장했다니 놀랍지 않나요?^10

펨코의 정치적 성향과 특징

펨코는 주로 해외축구, 게임을 즐기는 남성 유저들이 많이 모인 공간입니다. 특이한 점은 과거에는 뚜렷한 정치색을 띠지 않다가 '조국 사태' 이후로 정부와 민주당에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10.

2021년 기준으로 펨코는 친야당(국민의힘) 성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여성징병제 청원에도 적극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10. 이런 정치적 성향은 젠더 이슈와도 맞닿아 있는데요, 여성주의에 적대적인 성향을 보인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펨코남"이라는 용어를 들어보셨나요? 이는 페미니스트들이 에펨코리아를 이용하는 남성을 지칭하며 만든 신조어로, 일종의 비하적 표현으로 사용됩니다^13. 온라인 공간에서의 젠더 갈등이 얼마나 첨예한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겠네요.

새보갤: 보수 성향의 디지털 아지트

새보갤이란 무엇인가?

'새보갤'은 '새누리당 보수 갤러리'의 줄임말로, 보수 성향의 정치 갤러리를 의미합니다. 주로 디시인사이드에 존재하는 갤러리로, 보수 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공간입니다.

새보갤은 이준석 지지자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이준석 팬이 많은 새보갤마저도 많은 이들이 이준석 흉 보는 중"이라는 언급이 있다는 것인데요^3. 이는 같은 보수 진영 내에서도 이준석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의 정치적 영향력

인터넷 커뮤니티의 정치적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20대 남성 대부분이 오세훈 후보를 지지하자, 더불어민주당의 김남국 의원은 민심 청취를 위해 에펨코리아에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10.

이에 대해 당시 야당이었던 국민의힘의 이준석과 하태경 의원은 비판적인 의견을 내놓았는데요, 이는 인터넷 커뮤니티가 정치권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민심의 창구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10.

이준석 현상: 인터넷 커뮤니티에서의 평가와 논란

이준석은 누구인가?

이준석은 1985년 3월 31일생으로 현재(2025년 기준) 40세의 정치인입니다. 국민의힘 초대 당대표를 지냈으며, 탈당 이후 개혁신당을 창당했습니다^14.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경기도 화성시 을 지역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어 현재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입니다^14.

특히 주목할 점은 이준석이 2025년 대선 주자로 나서고 있다는 것입니다^16.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기성 정치의 패턴, 외교의 관성, 갈등의 반복. 지금 필요한 건 새로운 리더십입니다."라고 말하며 정치, 경제, 국제관계까지 젊은 세대의 해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16.

 

 

이준석, 블룸버그와 단독 인터뷰로 글로벌 무대에 대선 비전 알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최근 블룸버그통신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 입장과 대선 비전을 국제 무대에 알렸습니다. 대선 국면에서 이준석 의원의 글로벌 행보는 많은 관심을 모으

agent-katrina.tistory.com

 

이준석에 대한 다양한 평가

이준석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그가 왜곡 스킬이 있고 퇴행적 사고를 가진 정치인이라고 비판하기도 하고^12, 복지 혐오, 세금 혐오 성향이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6.

반면, 이준석을 지지하는 이들은 그가 보수 정당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실제로 이준석은 국민의힘 당대표 시절 '이준석 돌풍'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당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던 인물입니다^14.

이준석과 젠더 이슈

이준석과 관련해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젠더 이슈입니다. 많은 언론사가 이준석의 인기 요인으로 '페미니즘에 대한 백래시를 정치적 자원으로 동원해 지지세를 규합하는 안티페미니즘'을 꼽기도 했습니다^14.

하지만 이에 대해 이준석 지지자들은 그가 "특정 집단에 대한 비난이나 극단적인 증오심을 조장하지 않았다"며 단순히 한 사상에 대한 반대일 뿐 여성에 대한 증오와는 관련이 없다고 반박하기도 합니다^9.

온라인 정치 커뮤니티의 현재와 미래

커뮤니티 정치 담론의 진화

인터넷 커뮤니티의 정치적 담론은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할까요? 김남국 의원이 펨코에 입성하려 했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커뮤니티는 정치적 소통의 장으로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7.

특히 20대 남성 유권자들과의 소통 창구로서 인터넷 커뮤니티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20대가 변한게 아니라 20대가 몇몇 작업세력에 의해서 정상적인 정보를 접하지 못한다"는 시각도 있는데요^7, 이는 인터넷 커뮤니티가 정보의 통로로서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줍니다.

2025년 대선과 인터넷 커뮤니티의 역할

2025년 대선을 앞두고 펨코와 새보갤 같은 인터넷 커뮤니티는 어떤 역할을 할까요? 이준석이 대선 주자로 나선 가운데, 이들 커뮤니티는 정치적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여론을 형성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젊은 세대의 정치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인터넷 커뮤니티의 정치적 영향력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앞으로의 선거에서 이러한 온라인 공간이 어떤 역할을 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명한 온라인 정치 참여를 위한 팁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정치 정보를 접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몇 가지 팁을 드리자면:

  1. 다양한 커뮤니티 살펴보기: 하나의 커뮤니티에만 의존하지 말고, 다양한 성향의 커뮤니티를 두루 살펴보세요.
  2. 정보의 출처 확인하기: 단순한 주장이 아닌, 근거가 있는 정보인지 확인해보세요.
  3. 비판적 사고하기: 커뮤니티의 집단 사고에 휩쓸리지 말고, 스스로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세요.
  4. 정치적 토론에 건설적으로 참여하기: 감정적 대립보다는 논리적 토론을 통해 의견을 나누세요.
  5. 온라인을 넘어 실제 정치 참여하기: 투표, 정책 제안 등 실제 정치 과정에도 적극 참여해보세요.

이것만 기억하세요!

펨코와 새보갤은 단순한 인터넷 커뮤니티를 넘어 정치적 담론의 중요한 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이준석이라는 정치인을 둘러싼 논쟁은 이들 커뮤니티의 정치적 성향과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죠.

앞으로 2025년 대선을 비롯한 중요한 정치적 이벤트에서 이들 커뮤니티가 어떤 역할을 할지, 그리고 이준석이라는 정치인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온라인 공간에서도 균형 잡힌 시각과 비판적 사고를 유지하는 것이 아닐까요?

여러분은 어떤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정치 정보를 얻으시나요? 펨코나 새보갤에 대한 경험이 있으시다면 어떤 인상을 받으셨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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