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대선 시계가 빨라진다! 이재명 사퇴와 유력 후보들의 출사표

대한민국의 정치 지형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급격히 재편되는 가운데, 조기대선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여야 유력 대선 주자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활발해지고 있는데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당 대표직 사퇴를 앞두고 있으며, 홍준표 대구시장과, 김두관 전 의원은 이미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60일 레이스'가 본격 시작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경북·경남·울산지역 산불 사태 수습과 피해대책 마련 및 헌법질서 수호를 위한 긴급현안질문'에 참석하고 있다. 2025.4.3 김현민 기자

 

이재명 테마주: 정치와 주식 시장의 만남

 

이재명, 9일께 대표직 사퇴 및 본격 대권 행보 예고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대표가 오는 9일쯤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 대권 행보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6일 민주당 소식통에 따르면, 이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른 조기 대선 날짜가 정해지는 대로 사퇴하고 당내 경선 준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1.

정치권에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오는 8일 국무회의에서 대선일을 지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하고 있습니다. 한 당 핵심 관계자는 "이 대표는 대선일 지정 이튿날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사퇴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1^10. 사퇴 이후에는 박찬대 원내대표가 대표 직무대행으로서 경선을 관리할 예정이며, 대선일 지정 당일 사퇴할 가능성도 열려있습니다^1.

이재명 대표는 당내에서 사실상 독주 체제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경선 기간에도 본선용 중도 확장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회복과 성장', '잘사니즘'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출마 메시지를 가다듬고 있으며, 민생과 외교 정책을 앞세워 준비된 후보 이미지를 띄우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1.

민주당 경선, 이재명 '독주' vs 비명계 '도전'

민주당은 이달 안에 대선 후보를 확정한다는 시간표 아래 이번 주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를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당 관계자는 "선관위는 이번 주 안에는 반드시 떠야 한다"며 "선관위원장에 중립적 이미지의 4선 중진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1. 선관위원장으로는 윤후덕·남인순·민홍철·이춘석·한정애·진선미 의원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 대표에 맞설 비명(비이재명)계 주자들도 속속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조만간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옛 친문(친문재인)계 지원을 받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출마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1.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아직 출마 여부를 놓고 고민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며 사법리스크의 족쇄에서 풀려난 데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전원일치 파면 결정이 '이재명 대세론'에 힘을 더하고 있다는 관측 속에 비명계의 활동 공간은 한층 좁아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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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30년 정치 인생의 마지막 사명" 대선 출마 시사

여당 내 유력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선고 다음 날인 5일,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홍 시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조국 근대화, 민주화를 넘어 선진국 시대까지 질주해온 우리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도약해 대한민국 100년 미래 제7공화국, 선진대국 시대를 열어야 할 때"라며 "30여년 정치 인생의 마지막 사명으로 생각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왔다"고 밝혔습니다^2^11.

홍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은 당부(當否·옳고 그름)를 떠나 이제 과거가 됐다. 탄핵 논란에 더 이상 휩쓸릴 시간이 없다"며 "이번 대선은 60일밖에 남지 않은 단기 대선으로 치유의 시간은 하루면 족하고 우리는 다시 일어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2^14.

홍준표, 다음 주 시장직 사퇴하고 '상경'

홍 시장은 6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음주는 참 바쁜 한 주가 될 것 같다"며 다음 주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월요일은 '꿈은 이루어진다' 책을 출간하고 화요일은 퇴임 인사 다니고, 수요일은 대한민국 혁신 구상을 담은 '제7공화국 선진대국시대를 연다' 책을 출간한다"고 밝혔습니다^8.

또한 "25번째 이사를 한다. 53년전 동대구역에서 야간 열차를 타고 상경했던 그 시절처럼 이번에도 동대구역에서 고속 열차를 타고 상경한다"며 "그때는 무작정 상경이라서 참 막막했지만 이번은 마지막 꿈을 향해 즐거운 마음으로 올라간다"고 했습니다^8. 지역 관가에서는 홍 시장이 이르면 다음 주 중 시장직을 내려놓고 조기 대선 출마를 준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2.

김두관, 7일 대선 출마 공식 선언...민주당 주자 중 첫 도전장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주자 가운데 한 명인 김두관 전 의원이 오는 7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조기 대선 확정 이후 민주당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는 것은 김 전 의원이 처음입니다^3^12^18.

김 전 의원 측은 5일 공지를 통해 오는 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에 앞서 김 전 의원은 같은 날 오전 9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부의 묘소를 참배하고 헌화할 계획입니다^3.

비명계 핵심 인사, 세 번째 도전

김 전 의원은 비이재명계 핵심 인사로, 2012년과 2021년 대선 경선에도 도전한 바 있습니다^3. 2012년 대선 경선 당시에는 문재인 후보에 밀려 3위로 낙선했으며, 2021년 대선에서는 경선 도중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했습니다^3.

고향인 경남 남해에서 이장부터 시작해 남해군수와 경남도지사, 참여정부 행정자치부 장관, 재선 국회의원 등을 지낸 김 전 의원은 과거 "당 대표 출마는 눈에 뻔히 보이는 민주당의 붕괴를 온몸으로 막겠다는 강력한 의지"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9.

조기대선의 시간표와 정국 전망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대한민국은 조기대선 정국으로 돌입했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8일 국무회의에서 대선일을 지정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부터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가 치러질 전망입니다^1^7^15.

민주당은 윤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부터 조기대선을 염두에 두고 공약과 캠프 구성 등 물밑 작업을 계속 진행해 왔다고 합니다^7. 이제 각 정당은 단기간에 후보를 선출하고 본선 준비에 나서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번 조기대선은 60일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치러져야 하는 만큼, 각 정당과 후보자들의 준비 상황과 전략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재명 대표의 독주 체제가 굳어진 민주당과 새 리더십을 모색해야 하는 국민의힘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결론: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할 '운명의 60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시작된 조기대선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리더십과 국가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 대표직 사퇴 임박과 본격적인 대권 행보, 홍준표 대구시장의 "마지막 꿈을 향한" 출마 선언, 그리고 김두관 전 의원의 도전 등 각 정치인들의 행보가 빠르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정부 파면 이후 국가적 위기를 수습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리더를 선출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유권자들은 이 짧은 시간 동안 각 후보들의 비전과 정책, 국정 운영 능력을 면밀히 살펴보고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운명의 60일', 우리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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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n Presidential Election Accelerates: Lee Jae-myung's Resignation and Major Candidates' Declarations

As South Korea's political landscape undergoes rapid reorganization following former President Yoon Suk-yeol's impeachment, the early presidential election clock is ticking faster. Movement among major presidential hopefuls from both ruling and opposition parties has become notably active. Democratic Party leader Lee Jae-myung is preparing to step down from his party leadership position, while Hong Joon-pyo, Mayor of Daegu, and former lawmaker Kim Doo-kwan have already expressed their intentions to run. The crucial '60-day race' that will determine South Korea's fate has officially begun!

Lee Jae-myung to Resign as Party Leader Around April 9th and Launch Presidential Bid

Lee Jae-myung, the prominent presidential contender from the Democratic Party, is expected to step down from his position as party leader around April 9th to fully commit to his presidential campaign. According to Democratic Party sources on April 6th, Lee plans to resign as soon as the early presidential election date is determined following former President Yoon's removal from office^1.

Political observers expect Acting President and Prime Minister Han Duck-soo to announce the election date at a cabinet meeting on April 8th. A key party official stated, "Chairman Lee is expected to announce his resignation while presiding over the Supreme Council meeting the day after the election date is announced."^1^10 After his resignation, floor leader Park Chan-dae will serve as acting party leader to manage the primary process, though there is also a possibility Lee may resign on the same day the election date is announced^1.

As Lee is considered to have secured a dominant position within the party, he is expected to continue expanding his centrist appeal even during the primary period. He is refining his campaign message around keywords such as "recovery and growth" and "well-being-ism," focusing on livelihood issues and foreign policy to project the image of a well-prepared candidate^1.

Democratic Party Primary: Lee's 'Solo Run' vs. Non-Lee Faction 'Challenge'

The Democratic Party has decided to launch its election management committee this week with a timeline to confirm its presidential candidate within this month. A party official stated, "The election committee must be established within this week," adding that "a four-term senior lawmaker with a neutral image has been designated as the committee chairperson."^1 Names being mentioned for the committee chair position include lawmakers Yoon Hu-duk, Nam In-soon, Min Hong-chul, Lee Choon-seok, Han Jeong-ae, and Jin Sun-mi.

Other challengers from the non-Lee faction are also expected to announce their candidacies soon. Gyeonggi Province Governor Kim Dong-yeon is expected to make a decision soon, while former Gyeongnam Province Governor Kim Kyoung-soo, who has support from the pro-Moon Jae-in faction, is leaning toward running^1. Former Prime Minister Kim Boo-kyum is still contemplating whether to enter the race.

However, with Lee having been acquitted in the second trial of his election law violation case and the Constitutional Court's unanimous decision to remove former President Yoon potentially strengthening the 'Lee Jae-myung phenomenon,' analysts suggest the non-Lee faction's room for maneuver has narrowed considerably^1.

Hong Joon-pyo Signals Presidential Run as "Final Mission of 30-Year Political Career"

Hong Joon-pyo, Mayor of Daegu and a prominent potential presidential candidate from the ruling party, essentially declared his candidacy on April 5th, the day after the Constitutional Court's decision to remove former President Yoon. Through his social media, Hong stated, "It is time for South Korea, which has raced through modernization, democratization, and into the era of advanced nations, to take another leap forward to open the era of the 7th Republic and advanced nation for Korea's 100-year future," adding that he has "thoroughly prepared for this as the final mission of his 30-year political career."^2^11

Hong emphasized, "The impeachment of President Yoon is now in the past regardless of its merits. We don't have time to be caught up in controversy over impeachment," and stressed that "this presidential election must be held within 60 days, so one day is enough for healing, and we must rise again."^2^14

Hong to Resign as Mayor Next Week and Move to Seoul

On April 6th, Hong also shared his upcoming week's schedule on Facebook, saying, "Next week will be quite busy." Specifically, he mentioned, "On Monday, I'll publish the book 'Dreams Come True,' on Tuesday I'll make farewell visits, and on Wednesday I'll publish another book titled 'Opening the Era of the 7th Republic and Advanced Nation' which contains my vision for innovation in South Korea."^8

He added, "This will be my 25th move. Just like 53 years ago when I took the night train from Dongdaegu Station to Seoul, this time I'll take the express train from Dongdaegu Station," noting that "back then, my move to Seoul was without a plan and quite daunting, but this time I'm going up with a joyful heart toward my final dream."^8 Local government sources expect Hong to step down from his position as mayor as early as next week to prepare for his presidential campaign^2.

Kim Doo-kwan to Officially Announce Presidential Bid on April 7th...First Challenge Among Democratic Party Contenders

Former lawmaker Kim Doo-kwan, a key figure from the non-Lee faction of the Democratic Party, will officially announce his presidential candidacy on April 7th. This marks the first official declaration of a presidential bid within the Democratic Party since the early election was confirmed^3^12^18.

Kim's team announced on April 5th that he will hold a press conference to declare his candidacy at 11 AM on April 7th at the Democratic Party headquarters in Yeouido, Seoul. Before the press conference, Kim plans to visit Seoul National Cemetery at 9 AM to pay respects at the graves of former President Kim Dae-jung and his wife^3.

A Key Non-Lee Faction Figure Making His Third Attempt

Kim is a central figure in the non-Lee faction and has previously run in presidential primaries in 2012 and 2021^3. In the 2012 primary, he placed third behind Moon Jae-in, and in the 2021 primary, he withdrew midway to support Lee Jae-myung^3.

Starting his career as a village head in his hometown of Namhae, South Gyeongsang Province, Kim has served as Namhae County mayor, South Gyeongsang Province governor, Minister of Government Administration and Home Affairs under the Roh Moo-hyun administration, and as a two-term lawmaker. He once stated that his run for party leadership was "a strong determination to physically block the collapse of the Democratic Party that is clearly visible."^9

Timeline and Political Outlook for the Early Presidential Election

With former President Yoon's removal from office, South Korea has entered an early presidential election phase. Acting President and Prime Minister Han Duck-soo is expected to designate the election date at a cabinet meeting on April 8th, and the presidential election is likely to be held within 60 days from that announcement^1^7^15.

The Democratic Party has reportedly been preparing for an early election since the impeachment motion against former President Yoon was passed, working on policy platforms and campaign team structures behind the scenes^7. Now, each party must select their candidates and prepare for the main election in a short period.

Given that this early presidential election must be held within just 60 days, the preparation status and strategies of each party and candidate will be crucial factors in determining the outcome. Particular attention will be paid to the Democratic Party, where Lee Jae-myung has solidified his dominant position, and the People Power Party, which must seek new leadership.

Conclusion: 'The Decisive 60 Days' That Will Determine South Korea's Fate

The early presidential election triggered by former President Yoon's removal from office will be a crucial turning point that determines South Korea's new leadership and national direction. Events are unfolding rapidly with Democratic Party leader Lee Jae-myung's imminent resignation and presidential campaign launch, Daegu Mayor Hong Joon-pyo's declaration "toward his final dream," and former lawmaker Kim Doo-kwan's challenge.

This election is a critical process to elect a leader who will overcome the national crisis following the removal of the Yoon administration and present a new direction for the country. Voters will need to carefully examine each candidate's vision, policies, and governance capabilities during this short period to make a wise choice. In these 'decisive 60 days' that will determine South Korea's future, the attention and participation of all citizens is more important than 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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