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이승기-이다인 부부, 눈물의 결단... 견미리 가족과 '관계 단절' 선언한 충격적 이유

by Agent 2025. 4. 29.

여러분은 어떤 상황에서 가족과의 관계를 끊을 수 있을까요? 단순한 다툼이나 의견 차이가 아닌, 신뢰의 근간이 완전히 무너졌을 때 내려야 하는 그 어려운 결정... 최근 이승기-이다인 부부가 바로 그런 고통스러운 선택의 순간에 직면했습니다.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 부부가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선언한 그 이면에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요?

배우 겸 가수 이승기. 연합뉴스
배우 겸 가수 이승기. 연합뉴스

충격적인 발표, "처가와 관계 단절하겠다"

2025년 4월 29일, 가수 겸 배우 이승기는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통해 충격적인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그동안 장인어른에게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위법 사항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된 바 있으나, 최근 유사한 위법 행위로 인해 다시 수사기관에 기소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장인의 새로운 법적 문제를 언급했습니다^4.

이승기는 이어 "가족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결과를 기다려왔던 저로서는 장인어른의 부정 행위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가눌 수 없다"라며 "이번 사건으로 가족 간의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되었고, 우리 부부는 오랜 고민 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4. 이는 결혼 2년 만에 내린 극단적인 결정으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승기-이다인 부부의 러브스토리

이승기와 이다인은 2023년 4월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1.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유비의 동생으로, 견미리가 전 남편 임영규와의 사이에서 낳은 자녀입니다^1. 두 사람은 결혼 이후 2024년 2월 5일 첫 딸을 출산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듯했습니다^2.

결혼 전부터 따라다닌 장인 논란

그러나 이들의 결혼은 처음부터 순탄치 않았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이다인의 계부인 이홍헌 씨(견미리의 현 남편)가 과거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기 때문입니다^1. 당시 견미리 측은 이에 대해 "주가조작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다"며 "허위사실 유포에는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1.

가수 겸 배우 이승기, 배우 이다인/마이데일리 DB
가수 겸 배우 이승기, 배우 이다인/마이데일리 DB

견미리 남편, 끊이지 않는 주가조작 의혹

이승기의 장인이자 배우 견미리의 남편인 이홍헌 씨는, 이번이 처음 법적 문제에 휘말린 것이 아닙니다. 과거에도 여러 차례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바 있습니다.

과거 주가조작 의혹들

2016년 7월 30일, 견미리의 남편 이홍헌 씨는 구속된 바 있습니다. 당시 이홍헌 씨는 견미리가 대주주로 있는 보타바이오의 주가를 부풀려 주식을 고가에 매각해 4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았습니다^5. 또한 2009년에는 견미리와 태진아가 벤처기업 상장사 FCB투웰브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았으나, 견미리는 2010년 4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회사의 실소유주인 견미리의 남편은 주가 조작 및 회삿돈 횡령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되었습니다^5.

최근 구속 사태

이번에 이홍헌 씨는 상장사 주가조작과 금품수수 혐의로 새롭게 구속되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씨의 구속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고 29일 밝혔습니다^11.

이씨는 2개 상장사에 대해 시세조종 주문을 하거나 풍문을 유포하는 등의 방법으로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한국거래소 관계자에 대한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하고, 청탁이 이행될 경우 추가로 거액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도 있습니다^11. 검찰은 증권선물위원회가 고발한 코스닥 상장사 퀀타피아 시세조종 사건을 수사하던 과정에서 이씨가 주가조작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11.

견미리
견미리

이승기의 입장 변화, 왜 그랬을까?

처음엔 처가 비호하다 입장 변화

흥미로운 점은 이승기가 과거에는 장인에 대한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처가를 옹호하는 입장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가족만은 건드리지 말아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2. 첫 딸이 태어났을 때도 "이승기의 장인, 장모 역시 새롭게 태어난 생명의 조부모가 됐다"며 "이번 사안은 이승기가 결혼하기 전의 일들이며, 가족들이 해결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2.

그러나, 지난해 11월 영화 '대가족' 제작보고회에서는 "'가족은 잘못이 없다'는 워딩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은데 처가 쪽 일은 처가 쪽 일이다. 결혼 후 부모님과도, 내 아내도 독립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상태"라며 조금씩 선을 그었습니다^2.

이번 입장문에서 이승기는 "지난해 장인어른과 관련된 사안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경솔하게 발언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저의 섣부른 판단으로 고통받으셨을 피해자분들의 심정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습니다^4. 이는 그의 입장이 완전히 바뀌었음을 보여줍니다.

이다인의 선택은 '남편'

이번 결정에서 주목할 점은 이다인 역시 남편의 결정을 지지했다는 것입니다. 이승기는 입장문에서 "우리 부부는 오랜 고민 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2. 이는 이다인 역시 자신의 친모(견미리)와 계부(이홍헌)와의 관계 단절에 동의했음을 의미합니다.

결혼 2년 만에 이렇게 큰 결심을 내린 것은 분명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입니다. 특히 이다인에게는 자신이 성장한 가정과의 관계를 끊는 것이기에 더욱 고통스러운 선택이었을 것입니다^8.

공개적 절연 선언의 의미

이승기-이다인 부부가 이렇게 공개적으로 처가와의 관계 단절을 선언한 것은 단순한 가족 내부의 문제를 넘어선 의미가 있습니다. 연예인으로서 자신의 이미지와 직결된 문제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하게는 불법행위에 대한 명확한 선긋기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모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승기는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법과 윤리에 대한 본인의 확고한 신념을 드러냈습니다^4. 이는 단순한 가족 문제를 넘어서 옳고 그름에 대한 보편적 가치 판단에 기반한 결정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남겨진 질문들

이승기-이다인 부부의 결정은 많은 질문을 남깁니다. 견미리와 이유비 등 다른 가족 구성원들은 이 결정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이다인이 자신의 가족과 완전히 관계를 단절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그리고 이러한 공개적 선언이 이승기-이다인 부부의 향후 연예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결혼 2년 차의 행복했던 신혼부부가 내린 이 충격적인 결정의 여파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어떤 선택이든, 그들이 자신들의 가치관과 미래를 위해 용기 있는 결정을 내렸다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것을 감수해야 할까요, 아니면 때로는 단호한 선을 그어야 할까요? 이 부부의 선택은 우리에게 가족의 의미와 원칙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합니다.

#이승기 #이다인 #견미리 #이홍헌 #주가조작 #처가관계단절 #스타부부 #연예인가족 #법적문제 #이유비 #연예계뉴스 #스캔들 #가족관계 #결혼생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