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국민 남편 최수종, '한국인의 밥상' 새 길라잡이로! 감동과 책임감으로 물든 새로운 여정

by Agent 2025. 4. 11.

오랜 시간 '한국인의 밥상'하면 떠오르던 국민 아버지 최불암의 자리를 이제 '국민 남편' 최수종이 채웁니다. 14년이라는 긴 여정을 함께한 최불암의 뒤를 이어 새로운 시작을 알린 최수종의 이야기, 지금 만나보실까요? 단순한 진행자 교체가 아닌 '밥상의 대물림'으로 불리는 이 특별한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봅시다.

최수종 “‘한국인 밥상’ 출연 고민, 최불암과 1시간 넘게 통화하기도”
최수종 “‘한국인 밥상’ 출연 고민, 최불암과 1시간 넘게 통화하기도”

최수종, '한국인의 밥상'과 맺어진 특별한 인연

부담감 속에서 시작된 새로운 도전

최수종은 '한국인의 밥상'의 새 프리젠터 제안을 받았을 때 쉽게 수락하지 못했습니다. "'한국인의 밥상' 하면 최불암 선생님이다. 눈빛, 몸짓 등이 온 국민에게 담겨 있기 때문에 제가 어떤 표현으로 할지 드라마처럼 표현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니까 상당히 고민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습니다^5. 그만큼 최수종에게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일이 아닌 큰 책임감과 부담으로 다가왔던 것이죠.

결정을 내리기까지 최수종은 아내 하희라와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심지어 최불암과도 한 시간 넘게 통화하며 조언을 구했습니다^5. 특히 흥미로운 점은, 아내 하희라의 반응이었습니다. 최수종이 처음 '한국인의 밥상' 출연 이야기를 했을 때 하희라는 "눈만 동그랗게 뜨고 답이 없더라"며, "타이틀이 '한국인의 밥상' 아닌가.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이 주는 책임감과 사명감, 부담감을 걱정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7.

결정적으로 최수종에게 큰 영향을 미친 것은 '한국인의 밥상'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 고두심의 조언이었습니다. 고두심은 "최수종의 부담감은 알지만, 당신의 삶처럼 공감해 주고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는 것에 대한 기쁨과 아픔과 슬픔을 같이 느껴주면 그게 바로 '한국인의 밥상'을 잘 표현하지 않을까. 당신의 삶처럼 그 길을 이야기하라"는 말로 최수종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5.

최수종의 '한국인의 밥상', 첫 게스트는 강부자·이정현·박찬일
최수종의 '한국인의 밥상', 첫 게스트는 강부자·이정현·박찬일

왜 최수종이었을까? PD가 밝힌 발탁 이유

'한국인의 밥상'이 필요로 한 따뜻한 이웃

임기순 PD는 후임 프리젠터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몇 가지 중요한 조건을 고려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전국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알고 반길 수 있는 대중적 인지도가 높아야 했다"고 말했습니다^3. 또한 "촬영 현장에서 성인들과 잘 어우러지고 그분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따스함을 표현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했고, "'한국인의 밥상'의 정체성과 의미, 기록의 가치를 가슴으로 이해하고 그 메시지를 마음으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건강한 인물"을 찾고 있었습니다^3.

이런 조건들을 모두 충족시킨 인물이 바로 최수종이었습니다. 임기순 PD는 "최수종은 초등학생부터 다 알지 않나. 최근 '고려거란전쟁'까지 KBS를 대표하는 연예인"이라고 평가했습니다^3. 또한 "최불암 선생님이 연륜에 기반한 깊이감, 무게감을 가졌다면 최수종은 국민 남편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굉장히 친근하고 친밀한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3.

특히 PD는 최수종의 감성적인 면모도 발탁 이유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눈물도 많다. 첫 더빙을 하다가 중간에 울컥해서 녹음을 중단하기도 했다. 눈물이 많다는 건 곁에 있는 사람에게 잘 공감해서라고 생각한다. 그런 걸 잘 전달해 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며 최수종의 공감 능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3.

배우 최수종이 10일 서울 여의도 KBS신관에서 열린 KBS '한국인의 밥상' 700회 & 새 프리젠터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최수종이 10일 서울 여의도 KBS신관에서 열린 KBS '한국인의 밥상' 700회 & 새 프리젠터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대 교체가 아닌 세대 이음의 의미

임기순 PD는 이번 진행자 교체에 대해 "세대교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싶지 않다. 세대를 이어가는 거라고 생각한다. 최수종은 세대를 잘 이어갈 적격자"라고 강조했습니다^3. 이는 단순히 젊은 진행자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의 가치와 정신을 계승하는 차원에서의 '밥상의 대물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5.

최불암 역시 최수종의 발탁 소식을 듣고 "우리의 깊고 진한 맛을 오래 이어주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1. 이처럼 '한국인의 밥상'은 단순한 진행자 교체가 아닌, 한국 음식문화의 가치와 전통을 이어가는 의미 있는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최수종, 떨리는 '한국인의 밥상' 첫 촬영 "잠도 못 자" [별별TV]
최수종, 떨리는 '한국인의 밥상' 첫 촬영 "잠도 못 자" [별별TV]

'밥상 기록자'로서의 최수종의 각오와 비전

"최불암 선생님의 발자국을 따라가겠습니다"

최수종은 7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선생님의 그림자를 밟을세라 조심하면서 그 발자국을 뒤따라가겠다"는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8. 또한 "처음부터 한꺼번에 바꾸려고 하기보다 '한국인의 밥상'이 최수종화 되도록 하나하나 익혀가면서 촬영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8.

최수종은 자신의 역할을 "최불암 선생님이 아버지와 관찰자의 시선으로 여유롭게 봤다면 저는 아버지로, 아들로, 삼촌으로, 형, 오빠의 역할로 시청자와 만나며 좋은 이웃이 되겠다"고 정의했습니다^5. 그리고 "제게 꿈이 있다면, 최불암 선생님이 지켜오신 15년 그 이상의 시간을 이 프로그램과 함께하는 것"이라며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했습니다^8.

[한국인의 밥상] 14년 진행 최불암 하차, 후임 최수종
[한국인의 밥상] 14년 진행 최불암 하차, 후임 최수종

실제 촬영 경험과 놀라운 발견들

최수종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4번의 촬영을 진행했으며, 놀랍게도 "하루 평균 이동 거리가 900km가 넘는다"며 촬영의 강도에 대해 언급했습니다^8. 그러면서 "최불암 선생님께서는 이걸 어떻게 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존경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8.

또한 "4번의 촬영 동안 총 8곳의 지역을 방문했는데, 그곳에서 맛본 음식들은 다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음식이었다. 너무 신기하고, 감사한 경험이었다"고 새로운 경험에 대한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8. 이러한 최수종의 진솔한 반응과 신선한 시각은 앞으로 '한국인의 밥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배우 최수종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한국인의 밥상' 700회 및 새 프리젠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인의 밥상'은 2011년 첫 방송 후 14년 3개월간 전국 방방곡곡의 한 끼 식사를 통해 한국인의 삶과 문화를 담아온 푸드멘터리 프로그램이다. /2025.04.10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최수종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한국인의 밥상' 700회 및 새 프리젠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인의 밥상'은 2011년 첫 방송 후 14년 3개월간 전국 방방곡곡의 한 끼 식사를 통해 한국인의 삶과 문화를 담아온 푸드멘터리 프로그램이다. /2025.04.10 /사진=이동훈 photoguy@

'한국인의 밥상' 700회의 의미와 새로운 시작

14년 여정, '맛의 기억 저장소'가 된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은 2011년 1월 첫 방송 이후 14년 3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한국인의 삶과 문화를 밥상을 통해 기록해왔습니다^2.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음식 프로그램을 넘어, 한 끼 식사에 담긴 문화와 역사, 지역 공동체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추억과 그리움을 담는 '맛의 기억 저장소' 역할을 해왔습니다^1.

임기순 PD는 700회의 의미에 대해 "'700회 특집 포스터를 보면 시간을 담다, 맛을 기록하다라는 부제가 가장 응축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살아온 시간들을 음식으로 기록한 맛의 여정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1. 또한 "'한국인의 밥상'은 요리 소개 프로그램이 아니라 밥상 한끼 한끼에 담긴 희노애락, 숨결, 지혜 등이 녹아있다. 그런 것들이 녹아들어 문화가 되고 역사가 되는 것"이라고 프로그램의 본질을 강조했습니다^1.

700회 특집과 특별한 게스트들

'한국인의 밥상' 700회 특집은 2025년 4월 10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었으며, 배우 강부자와 이정현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의미를 더했습니다^6. 이정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의 소울 힐링프로그램이자 이 방송 때문에 요리에 더 애정을 쏟을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6.

700회 특집은 단순한 기념 방송이 아닌, 최불암에서 최수종으로 이어지는 '밥상의 대물림'이라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제작진은 "최불암 선생님은 지난 14년 간 매주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우리 음식 속에 담긴 한국인의 삶과 문화를 전달해주셨다. 그 분의 헌신과 열정은 우리 모두의 가슴에 깊이 새겨질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5.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최수종표 '한국인의 밥상'

친근함과 공감 능력으로 새롭게 다가설 최수종

최수종은 '국민 남편'이라는 별명처럼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입니다. 최불암이 '국민 아버지'로서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면, 최수종은 "아버지로, 아들로, 삼촌으로, 형, 오빠의 역할로 시청자와 만나며 좋은 이웃이 되어서"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계획입니다^5.

특히 최수종의 감성적인 면모와 공감 능력은 프로그램에 새로운 색깔을 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제로 최수종은 첫 더빙 과정에서 내용에 울컥해 녹음을 중단한 적도 있다고 합니다^3. 이런 그의 진솔한 감정 표현과 공감 능력은 시청자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장점이 될 것입니다.

'한국인의 밥상' 최수종, 첫 출연 앞두고 책임감 고백
'한국인의 밥상' 최수종, 첫 출연 앞두고 책임감 고백

전통을 계승하되 새로운 시선으로

최수종은 "최불암 선생님이 지켜오신 것처럼 건강을 지켜가며 14년, 15년 넘게 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5. 이는 프로그램의 전통과 가치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자신만의 색깔로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포부를 담고 있습니다.

시청자들은 최수종이 가진 친근함과 따뜻함, 그리고 새로운 시선으로 한국의 음식문화를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최수종과 함께하는 '한국인의 밥상'은 전통을 지키되, 새로운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만 기억하세요: '한국인의 밥상'과 최수종의 새 여정

'한국인의 밥상'은 단순한 음식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이 프로그램은 14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국인의 삶과 문화, 역사를 밥상을 통해 기록해온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최불암에서 최수종으로 이어진 진행자 교체는 단순한 MC 교체가 아닌, '밥상의 대물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최수종은 많은 고민 끝에 이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으며, 최불암의 발자취를 존중하면서도 자신만의 색깔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예정입니다. 그의 친근한 이미지와 뛰어난 공감 능력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시선으로 한국의 음식문화를 전달할 것입니다.

앞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에서 최수종과 함께하는 '한국인의 밥상'을 통해 우리 음식에 담긴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최수종의 따뜻한 시선으로 새롭게 그려질 한국의 밥상 이야기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인의밥상 #최수종 #최불암 #KBS #음식문화 #밥상 #푸드멘터리 #한국전통음식 #지역음식 #문화기록 #강부자 #이정현 #고두심 #국민남편 #한국문화 #한국요리 #음식이야기 #맛의여정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