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파면 이후 본격화된 2025 조기 대선 경쟁, 주요 후보들의 행보는?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인용하고 파면을 결정한 이후, 정치권에서는 조기 대선을 겨냥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재판관 8명 전원의 찬성으로 이루어진 이번 파면 결정으로, 한국 정치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한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정치판에서 각 정당과 후보들은 어떤 움직임을 보이고 있을까요? 속속 드러나는 각 후보들의 행보를 살펴보겠습니다.

chatGPT 지브리풍으로 그려본 윤석열 파면 이후 본격화된 2025 조기 대선 경쟁, 주요 후보들의 행보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들, 본격적인 출사표 준비 중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파면 이후 빠르게 대선 체제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러 후보군들이 연이어 출마 의지를 밝히거나 준비하는 상황입니다.

김문수, 장관직 사퇴하고 '시민의 열망' 업고 출마 예정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지자들의 대선 출마 요구에 화답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그는 오는 8일 국무회의가 끝나면 장관직을 사퇴하고, 국민의힘에 복당 신청을 할 예정입니다^2. 김 장관은 지난 5일 '시민사회단체연합'의 출마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저는 아무런 욕심이 없지만, 이 나라가 이렇게 가면 안 된다"며 "한 번도 아니고 몇 명이 함께 짜고 탄핵하면 누가 대통령이 돼도 문제"라고 말했습니다^2.

홍준표 대구시장, 퇴임 일정 공개하며 대선 출마 공식화

홍준표 대구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음 주 시장직 퇴임 일정을 밝히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그는 "다음주는 참 바쁜 한주가 될것 같네요. 월요일은 꿈은 이루어진다 책 출간하고 화요일은 퇴임 인사 다니고 수요일은 대한민국 혁신 구상을 담은 제7공화국 선진대국시대를 연다 책 출간"한다고 밝혔습니다^3. 홍 시장은 "53년전 동대구역에서 야간 열차를 타고 상경했던 그 시절처럼 이번에도 동대구역에서 고속 열차를 타고 상경 합니다. 그때는 무작정 상경이라서 참 막막 했지만 이번은 마지막 꿈을 향해 즐거운 마음으로 올라 갑니다"라고 적어 대선 출마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3.

한동훈, '대권 명당' 대하빌딩에 캠프 준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조기 대선을 앞두고 '대권 명당'으로 꼽히는 국회 앞 대하빌딩에 캠프를 꾸리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친한계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최근 서울 영등포구 대하빌딩에 캠프를 꾸리기 위해 사무실 임대 가계약을 했습니다^5. 대하빌딩은 1997년 김대중 전 대통령, 2012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캠프 사무실로 사용했던 '대권 명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5.

안철수, 국민통합 상징 '광화문'에서 출마 선언 예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중진 의원들과의 간담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주 중반 광화문에서 (출마 선언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6. 출마 장소로 광화문을 선택한 배경에 대해서는 "광화문은 국민 통합의 상징"이라며 "광화문은 우리의 중심이자 국민 통합의 상징이 돼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6.

나경원,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머무르고 있는 서울 한남동 관저를 찾아 약 1시간 동안 독대했습니다. 회동은 윤 전 대통령이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윤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나 의원에게 "어려운 시기에 역할을 많이 해줘서 고맙다. 수고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합니다^7.

민주당 대선 후보들의 행보, 출마 선언 이어져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조기 대선을 앞두고 후보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각 후보들은 저마다의 비전과 공약을 내세우며 당내 경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 통합 역할론 강조하며 출마 준비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결심하고, 오는 8일 이후 출마 선언을 공식화할 예정입니다^4. 김 전 총리 측은 "고심 끝에 출마하는 쪽으로 적극 검토중"이라며 "8일 이후 출마 선언을 공식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4. 통합 역할론을 주문하는 일각의 조언을 받아들인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두관 전 의원, 민주당 첫 공식 출마 선언 예고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7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 당원존에서 제21대 대선출마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8. 그에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 국립서울현충원 헌화 및 김대중 전 대통령 내외 묘소를 참배한 후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습니다^8. 조기 대선 확정 후 민주당에서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 선언을 예고한 건 김 전 의원이 처음입니다^9.

박용진 전 의원, 당 통합 위해 불출마 선언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경선 후보가 아닌 평당원으로서 국민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제 역할을 찾아 헌신하겠다"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10.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오직 하나, 흩어진 국민과 당원의 마음을 한데 모으지 못해 내란옹호세력들에게 부활의 틈을 내주는 일"이라며 "그럴 일이 없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다. 당의 화합과 통합을 위해서도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했습니다^10.

기타 정당과 정치 인사들의 움직임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로 TK 지역 방문

개혁신당 대선 후보인 이준석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첫 공개 일정으로 대구·경북 지역을 찾았습니다. 이 의원은 "새벽에 경상북도 칠곡군 청구공원묘지의 조부모님 산소에 성묘를 다녀오는 것으로 오늘 TK에서의 일정을 시작한다"며 "이후 조모님 고향인 영덕으로 이동해 산불 피해 현장을 살피고 작게나마 도움을 보태고 오겠다"고 밝혔습니다^11.

이낙연 전 총리, 윤석열 파면에 "당연한 결과" 평가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선고에 대해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을 지켜야 할 대통령이 비상식적인 계엄 선포로 국민을 충격에, 국가를 혼란에 빠뜨렸다"며 "윤 대통령의 파면은 당연한 결과"라고 했습니다^16. 이 전 총리는 특별한 대선 관련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치 일정 가속화, 향후 전망은?

헌재의 파면 결정 이후 불과 며칠 만에 정치권은 대선 체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습니다. 각 정당에서는 후보들이 출마를 선언하거나 준비 중이며, 앞으로 수일 내에 더 많은 정치인들이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주가 다수 후보들의 출마 선언이 집중된 '슈퍼 위크'가 될 전망이라는 것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문수 장관, 안철수 의원, 민주당에서는 김두관 전 의원, 김부겸 전 총리가 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어 대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조기 대선은 헌정 사상 초유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이라는 정치적 격변을 겪은 후 치러지는 만큼, 국민 통합과 민주주의 회복이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 후보들이 어떤 비전과 정책을 내세워 국민의 마음을 얻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마치며: 대한민국 정치의 새 국면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으로 한국 정치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조기 대선은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적 화합을 이끌어낼 새로운 리더십을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가 될 것입니다. 각 정당과 후보들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살펴보며, 국민의 현명한 선택을 위한 심도 있는 정책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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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impeachment Movements of Presidential Candidates in South Korea's 2025 Early Election

Following the Constitutional Court's unanimous decision to uphold President Yoon Suk Yeol's impeachment, South Korean politics has entered a new phase with an early presidential election on the horizon. With all eight justices voting in favor of the impeachment, Korea's political landscape has dramatically shifted. How are the various political parties and candidates positioning themselves in this unpredictable political environment? Let's examine the emerging movements of each potential candidate.

People Power Party Candidates Prepare Their Presidential Bids

The People Power Party (PPP) has quickly pivoted to election mode following President Yoon's removal from office. Several potential candidates have either announced their intentions or are preparing to do so.

Kim Moon-soo to Resign as Minister and Launch Campaign

Employment and Labor Minister Kim Moon-soo has responded to supporters' calls for his presidential bid. He plans to resign from his ministerial position after the Cabinet meeting on April 8th and apply for reinstatement to the People Power Party^2. During a press conference organized by civil society groups urging his candidacy on April 5th, Kim stated, "I have no personal ambition, but our country cannot continue this way," adding, "If a few people can conspire and impeach a president once or twice, it becomes problematic regardless of who becomes president"^2.

Hong Joon-pyo Officially Announces Presidential Bid

Daegu Mayor Hong Joon-pyo officially announced his presidential bid through his social media account, outlining his resignation schedule for next week. He wrote, "Next week will be quite busy. On Monday, I'll publish my book 'Dreams Come True'; on Tuesday, I'll make farewell visits; on Wednesday, I'll publish another book titled 'Opening the Era of the Advanced Nation in the 7th Republic'"^3. Hong emotionally noted, "Just as I took the night train from Dongdaegu Station 53 years ago, I'll take the high-speed train from Dongdaegu Station this time. Back then, it was an uncertain journey, but this time I'm heading up with joy toward my final dream"^3.

Han Dong-hoon Secures Campaign Headquarters at 'Presidential Lucky Building'

Former PPP leader Han Dong-hoon is preparing for the early presidential election by setting up his campaign headquarters at the Daeha Building near the National Assembly, known as a "lucky spot" for presidential campaigns. According to sources close to Han, he has recently made a provisional contract for office space in the Yeouido District's Daeha Building^5. The building has a reputation as a lucky location, having served as campaign headquarters for former Presidents Kim Dae-jung in 1997 and Park Geun-hye in 2012^5.

Ahn Cheol-soo to Announce Candidacy at Gwanghwamun

PPP lawmaker Ahn Cheol-soo revealed on April 6th after meeting with senior party members that he is "planning to make an announcement at Gwanghwamun in the middle of this week"^6. Regarding his choice of location, he explained, "Gwanghwamun is a symbol of national unity. It has been a site of various rallies from different sides, but Gwanghwamun should be our center and a symbol of national unity. That's why I chose it"^6.

Na Kyung-won Meets with Former President Yoon

PPP lawmaker Na Kyung-won visited former President Yoon Suk Yeol at his residence in Hannam-dong, Seoul on April 5th for a private one-hour meeting. The meeting was reportedly proposed by former President Yoon, who expressed his gratitude to Na, saying, "Thank you for playing a significant role during this difficult time. You've worked hard"^7.

Democratic Party Candidates Begin Announcing Their Bids

The Democratic Party of Korea is also seeing a series of campaign announcements from potential candidates. Each is presenting their vision and pledges in preparation for the party's primary.

Former PM Kim Boo-kyum to Announce Candidacy

Former Prime Minister Kim Boo-kyum has decided to run for the 21st presidential election and plans to officially announce his candidacy after April 8th^4. His team stated, "After careful consideration, he is actively considering running" and "plans to officially announce his candidacy after April 8th"^4. His decision reportedly came after accepting advice about his potential role in unifying the country.

Kim Doo-kwan to Make First Official Announcement from Democratic Party

Former Democratic Party lawmaker Kim Doo-kwan will hold a press conference announcing his presidential bid at the Democratic Party headquarters in Yeouido, Seoul, at 11 AM on April 7th^8. Earlier that day, at 9 AM, he plans to visit Seoul National Cemetery and pay respects at the grave of former President Kim Dae-jung and his wife before his announcement^8. Kim is the first from the Democratic Party to officially schedule a presidential bid announcement since the early election was confirmed^9.

Park Yong-jin Announces He Will Not Run

Former Democratic Party lawmaker Park Yong-jin announced on April 6th that he "will dedicate himself to finding his role as a regular party member, not as a primary candidate, to achieve victory for the people and a change of government"^10. Through his Facebook page, he wrote, "My only fear is failing to unite the hearts of the scattered citizens and party members, thereby giving an opportunity for revival to those who supported the rebellion. We must all unite our strength at this time. I will continue to play my role for the party's harmony and unity"^10.

Movements from Other Parties and Political Figures

Lee Jun-seok Visits TK Region as Reform Party Candidate

Reform Party presidential candidate Lee Jun-seok made his first public schedule after former President Yoon's removal by visiting the Daegu and North Gyeongsang Province region. He wrote on his Facebook page, "I'll start today's schedule in TK by visiting my grandparents' graves at Cheonggu Park Cemetery in Chilgok County, North Gyeongsang Province this morning. Afterward, I'll move to Yeongdeok, my grandmother's hometown, to inspect the wildfire damage site and provide whatever small help I can"^11.

Former PM Lee Nak-yon Calls Impeachment "Natural Result"

Former Prime Minister Lee Nak-yon assessed President Yoon's impeachment as a "natural result." Through his social media, he stated, "The President, who should protect the Constitution and the people, shocked the citizens and threw the country into chaos with an irrational declaration of martial law. President Yoon's removal is a natural result"^16. Lee has not shown any particular movements related to the presidential election.

Political Calendar Accelerates: What's Next?

Just days after the Constitutional Court's decision, the political sphere has rapidly transitioned to election mode. Candidates from each party are announcing or preparing their bids, with more political figures expected to officially enter the race in the coming days.

A particularly noteworthy point is that this week is expected to be a 'super week' with multiple candidate announcements concentrated in this period. From the People Power Party, Minister Kim Moon-soo and Representative Ahn Cheol-soo, and from the Democratic Party, former lawmaker Kim Doo-kwan and former Prime Minister Kim Boo-kyum are all set to announce their candidacies, marking the official start of the presidential race.

This early presidential election, taking place after unprecedented political turmoil involving an emergency martial law declaration and impeachment, will likely see national unity and democratic restoration as key themes. How each candidate presents their vision and policies to win the hearts of the people will be closely watched in the coming days.

Conclusion: A New Phase in South Korean Politics

President Yoon Suk Yeol's removal from office has ushered in a new phase in Korean politics. The early presidential election, now just about two months away, will be crucial in selecting new leadership that can overcome the national crisis and achieve public unity. As we continue to monitor the movements of each party and candidate, we hope for in-depth policy discussions that will enable citizens to make informed cho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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