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혁신과 도전: 이해진 의장의 복귀와 AI 전략의 새로운 시대

네이버가 AI 시대를 맞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해진 창업자의 이사회 복귀부터 'AI 브리핑' 서비스 출시까지, 네이버의 혁신 전략과 미래 방향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은둔의 창업자가 돌아왔다…네이버 AI 새 시대 열까? f. 아웃스탠딩 홍선표 기자 [인뎁스 60]

 

이해진 의장의 7년 만의 귀환, AI 시대의 새로운 리더십

2025년 3월 26일,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열린 제26기 주주총회는 한국 IT 업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7년 만에 이해진 창업자가 이사회 의장으로 공식 복귀한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인사 변동이 아닌,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네이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략적 결정이었습니다12.

"인터넷과 모바일에 이어 수많은 기업들이 다시 한 번 생성형 AI를 새로운 기술의 이정표로 삼아 사람들의 삶과 결합해 모든 것을 바꿀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고 이해진 의장은 밝혔습니다. 그는 글로벌투자책임자(GIO) 직책을 내려놓고 이사회 역할에만 집중하겠다며, "젊은 경영진들과 기술자들을 믿고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27.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이해진 창업자의 사내이사 선임 외에도 최수연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김이배 덕성여자대학교 회계학 교수의 신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 상정된 5개의 안건이 모두 통과되었습니다. 이로써 네이버는 이해진 창업자와 최수연 대표의 '투톱 체제'를 구축하게 되었습니다12.

은둔의 창업자가 돌아왔다…네이버 AI 새 시대 열까? f. 아웃스탠딩 홍선표 기자 [인뎁스 60]

빅테크와의 경쟁에서 네이버만의 방식 찾기

이해진 의장은 주주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네이버는 구글이나 빅테크에 맞서서 25년 동안 견뎌오고 살아왔던 회사"라며 네이버만의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 AI 시대의 전략에 대해서는 "검색도 그랬고 동영상도 그랬고 쇼핑도 그렇고 AI도 그렇고 늘 정면 승부를 할 수도 없고 우리만의 기술을 가지고 새로운 시장을 찾아내는 어려움이 있지만 몇 가지 아이디어들이 있고 전략들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7.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이해진 의장이 인터넷 다양성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한 점입니다. "전 세계가 한두 개의 검색 엔진만 사용하고 한두 개의 AI만 쓰는 것은 굉장히 슬픈 일"이라며 "인터넷의 다양성이 지켜져야 되고 다양한 검색, 다양한 서비스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7. 이는 구글과 같은 글로벌 빅테크에 대항하여 한국 기업으로서 독자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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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AI 전략, '온서비스 AI'로 승부수

최수연 대표는 경영 2기의 키워드로 '글로벌'과 'AI'를 꼽으며 네이버의 미래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모든 서비스에 자연스럽게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와 상황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최 대표의 발언은 네이버의 'AI 내재화' 전략을 잘 보여줍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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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브리핑, 네이버 검색의 혁신적 변화

이러한 전략의 첫 실현으로, 네이버는 3월 27일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AI 브리핑'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검색 결과를 요약하고 개인화된 추천까지 제공하는 혁신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4.

AI 브리핑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파악하여 정부·공공기관 등 공식 출처를 기반으로 핵심 정보를 추려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운전면허 갱신 구비서류'와 같이 명확한 답변이 필요한 질의에 대해 최상단에서 공신력 있는 정보를 간단히 확인하고 관련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4.

또한 사용자의 검색 맥락에 맞춰 숏텐츠(숏폼), 플레이스, 쇼핑 등 다양한 영역에서 개인화된 콘텐츠 추천 기능도 함께 제공합니다. 특정 장소 여행 정보를 검색한다면 AI 브리핑이 다양한 여행 관련 정보와 함께 국내외 '핫플레이스' 정보 등 지역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4.

특히 네이버는 앞서 출시한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도 AI 브리핑을 탑재했습니다. 상품에 대한 방대한 검색결과를 쇼핑에 최적화된 정보로 요약해 상품의 특성과 구매 팁까지 제시하는 이 서비스는 네이버의 AI 커머스 전략의 핵심으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45.

포시마크 인수, 성공적인 글로벌 확장의 시작인가?

네이버의 글로벌 전략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2022년 10월 인수한 북미 패션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포쉬마크(Poshmark)'입니다. 인수 당시만 해도 시장의 반응은 매우 차가웠습니다. C2C 기반의 커머스라는 방향성에는 동의하지만,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 같다는 전망이 다수였습니다3.

그러나 인수 이후 불과 한 분기 만에 포쉬마크는 2023년 1분기에 조정 EBITDA 기준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미국 플랫폼 업계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거래액과 매출이 모두 성장하는 성과를 거둔 것입니다3.

김남선 네이버 CFO는 "포쉬마크는 이번 분기에도 지난 분기와 유사하게 매출은 거의 8% 정도 YoY(전년 대비) 성장했고요. 이건 경쟁사들과 비교해야 하는데 엣시, 이베이, 메루카리, 디팝 등 경쟁사들의 거래액은 전부 다 역성장했고, 심지어 가장 큰 경쟁사인 메루카리는 매년 10% 이상씩 빠지고 있습니다"라고 밝히며 포쉬마크의 성과를 강조했습니다3.

네이버는 포쉬마크 인수를 통해 글로벌 커머스 자산을 확보하고, 여기에 AI 커머스 에이전트를 도입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네이버가 단순한 국내 포털을 넘어 글로벌 AI 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웹툰의 나스닥 상장, 그 성과와 도전

네이버의 글로벌 전략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마일스톤은 네이버웹툰의 나스닥 상장입니다. 2025년 3월 27일, 네이버웹툰의 모회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했습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 상단인 주당 21달러로 결정되어 상장 후 시가총액은 3조7천억원에 이르렀습니다6.

상장 직후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실제로 2024년 7월에는 골드만삭스가 "주가가 세 배 이상 상승할 여력이 있다"며 매수를 권유하자 주가가 16.97% 오른 23.85달러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9.

기대와 현실 사이, 네이버웹툰의 도전

그러나 초기의 기대와 달리 네이버웹툰은 상장 이후 상당한 주가 하락을 경험했습니다. 2024년 10월 기준 네이버웹툰의 주가는 11.29달러로, 공모가(21달러) 대비 40%가량 하락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이용자 급증 예측이 빗나가고 국내와 일본을 제외한 시장에서 신규 이용자 유입이 더디게 진행된 탓으로 분석됩니다10.

더욱이 네이버웹툰 내부에서는 노사 갈등이 발생했습니다. 김준구 CEO는 상장 후 현금 보너스로 416억원을 받았지만, 일반 직원들의 임금 단체협상은 6개월 넘게 지연되면서 구성원들의 불만이 커졌습니다. 직원 상당수의 스톡옵션 행사 가격이 20달러 이상인 상황에서 주가가 11달러대로 하락하자 이들은 스톡옵션을 행사하면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되었습니다10.

이러한 상황은 네이버의 글로벌 전략이 아직 완전히 성공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이해진 의장의 복귀와 함께 새로운 전략적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네이버의 커머스 AI 집중 전략

네이버는 특히 커머스 영역에서 AI 기술 도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약 3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커머스 부문에 AI 기술을 접목하여 더 큰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5.

별도의 쇼핑 앱인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를 출시하여 사용자 의도와 취향을 정교하게 분석하고 반영하는 AI 기반 기술을 도입한 것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네이버는 AI를 활용하여 판매자와 소비자 간의 거래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이를 통해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5.

특히 중국의 C커머스 플랫폼이 한국에 공격적으로 진출하는 상황에서, 네이버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와 같은 업체들이 빠른 시간 내에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 상황에서, 네이버는 자체 AI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커머스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5.

결론: 네이버의 AI 시대 준비, 성공할 수 있을까?

이해진 의장의 복귀와 최수연 대표의 2기 경영체제 출범으로 네이버는 AI 대전환 시대의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창업자의 경험과 신진 리더십의 결합을 통해 네이버만의 AI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7.

그러나 포시마크 인수와 네이버웹툰 상장에서 보여지듯,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전은 쉽지 않은 길입니다. 주주들의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네이버가 진정한 글로벌 AI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는 아직 지켜봐야 할 문제입니다.

AI 브리핑 서비스 출시와 커머스 영역에서의 AI 기술 접목은 네이버가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앞으로 네이버가 이러한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고,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경쟁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해진 의장이 강조한 "인터넷 다양성"의 가치가 AI 시대에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네이버만의 독자적인 AI 기술과 서비스 개발이 앞으로의 핵심 과제가 될 것입니다.

Naver's Innovation and Challenge: Lee Hae-jin's Return and the New Era of AI Strategy

Naver is attempting new changes in the AI era. From the return of founder Lee Hae-jin to the board of directors to the launch of the 'AI Briefing' service, let's look at Naver's innovative strategy and future direction.

Lee Hae-jin's Return After 7 Years, New Leadership in the AI Era

On March 26, 2025, the 26th shareholders' meeting held at Naver Green Factory marked an important turning point in Korea's IT industry. Founder Lee Hae-jin officially returned to the board as chairman after 7 years. This was not merely a personnel change but a strategic decision for Naver's new leap in the AI transformation era12.

"Following the internet and mobile eras, numerous companies are once again adopting generative AI as a new technological milestone, preparing to transform everything by combining it with people's lives," said Chairman Lee. He emphasized that he would step down from his role as Global Investment Officer (GIO) to focus solely on his board duties, adding that his role would be "to support young executives and technologists to operate more actively with trust"27.

At this shareholders' meeting, in addition to appointing founder Lee Hae-jin as an internal director, all five proposed agenda items were approved, including the reappointment of CEO Choi Su-yeon and the appointment of Professor Kim Yi-bae of Duksung Women's University's Accounting Department as a new outside director and member of the audit committee. With this, Naver has established a 'dual leadership system' with founder Lee Hae-jin and CEO Choi Su-yeon12.

Finding Naver's Own Way in Competition with Big Tech

In a meeting with reporters after the shareholders' meeting, Chairman Lee emphasized Naver's competitiveness, saying, "Naver is a company that has endured and survived against Google and other big tech companies for 25 years." Regarding AI strategy, he explained, "Whether it's search, video, shopping, or AI, we always face difficulties in finding new markets with our own technology rather than competing head-on, but we have several ideas and strategies in place"7.

Particularly noteworthy was Chairman Lee's mention of the importance of internet diversity. "It would be very sad if the whole world used only one or two search engines and one or two AIs," he emphasized, adding that "internet diversity must be preserved, and there must be diverse searches and diverse services"7. This shows his determination to develop unique technologies and services as a Korean company against global big tech companies like Google.

Naver's AI Strategy, Betting on 'On-Service AI'

CEO Choi Su-yeon revealed Naver's future strategy, naming 'global' and 'AI' as the keywords for her second term in management. "We will naturally introduce AI agents into all services to provide personalized services optimized for users' various needs and situations," her statement well illustrates Naver's 'AI internalization' strategy2.

AI Briefing, Revolutionary Change in Naver Search

As the first realization of this strategy, Naver launched the 'AI Briefing' service on March 27, utilizing its self-developed large language model (LLM) Hyperclova X. This service has innovative features that summarize search results and provide personalized recommendations4.

AI Briefing identifies users' search intent and presents key information based on official sources such as government and public institutions. For example, for queries requiring clear answers like 'driver's license renewal documentation,' it provides authoritative information at the top and allows users to move directly to relevant pages4.

It also provides personalized content recommendations in various areas such as short-form content, places, and shopping, according to the user's search context. If you search for travel information about a specific place, AI Briefing provides various travel-related information along with domestic and international 'hot place' information and other location-related information4.

In particular, Naver has also incorporated AI Briefing into its previously launched shopping app, 'Naver Plus Store.' This service, which summarizes extensive search results for products into shopping-optimized information and provides product characteristics and purchasing tips, is expected to become a core part of Naver's AI commerce strategy45.

Poshmark Acquisition, the Beginning of Successful Global Expansion?

An essential part of Naver's global strategy is Poshmark, the North American fashion vertical commerce platform acquired in October 2022. At the time of acquisition, market reaction was very cold. While there was agreement with the direction of C2C-based commerce, most predicted that improving profitability would be difficult3.

However, just one quarter after the acquisition, Poshmark successfully turned to profit in Q1 2023 on an adjusted EBITDA basis. This was an achievement of growth in both transaction volume and revenue despite the general decline in the US platform industry3.

"Poshmark grew its revenue by about 8% YoY this quarter, similar to last quarter. This needs to be compared with competitors - Etsy, eBay, Mercari, Depop all saw their transaction volumes decline, and the biggest competitor, Mercari, is dropping by more than 10% annually," said Kim Nam-sun, Naver's CFO, emphasizing Poshmark's performance3.

Through the Poshmark acquisition, Naver is pursuing a strategy of securing global commerce assets and introducing AI commerce agents. This is expected to be an important foundation for Naver to leap beyond a domestic portal to become a global AI commerce company.

Naver Webtoon's NASDAQ Listing, Its Achievements and Challenges

Another important milestone in Naver's global strategy is Naver Webtoon's NASDAQ listing. On March 27, 2025, Webtoon Entertainment, the parent company of Naver Webtoon, was listed on the New York Stock Exchange. The offering price was set at $21 per share, the upper end of the expected range, bringing the post-listing market capitalization to 3.7 trillion won6.

The stock showed an upward trend immediately after listing amid high investor interest. In July 2024, when Goldman Sachs recommended buying, stating that "the stock has the potential to rise more than three times," the price recorded $23.85, up 16.97%9.

Between Expectation and Reality, Naver Webtoon's Challenges

However, contrary to initial expectations, Naver Webtoon experienced a significant decline in stock price after listing. As of October 2024, Naver Webtoon's stock price was $11.29, down about 40% from the offering price ($21). This is analyzed to be due to the failure of global user growth predictions and slow new user acquisition in markets outside Korea and Japan10.

Moreover, labor-management conflicts arose within Naver Webtoon. While CEO Kim Jun-goo received a cash bonus of 41.6 billion won after the listing, the collective wage negotiations for general employees were delayed for more than six months, increasing dissatisfaction among members. With the stock price falling to the $11 range while most employees' stock option exercise prices were above $20, they would actually lose money if they exercised their options10.

This situation shows that Naver's global strategy is not yet completely successful, but at the same time suggests the need for a new strategic approach with the return of Chairman Lee.

Naver's Focus on Commerce AI Strategy

Naver is particularly focusing on introducing AI technology in the commerce sector. It is aiming for greater growth by incorporating AI technology into the commerce division, which recorded sales of about 3 trillion won last year5.

The launch of a separate shopping app, 'Naver Plus Store,' which introduces AI-based technology that meticulously analyzes and reflects user intent and preferences, is also part of this strategy. Naver expects to increase sales by using AI to activate transactions between sellers and consumers5.

Especially in a situation where Chinese C-commerce platforms are aggressively entering the Korean market, Naver is making efforts to strengthen its competitiveness using AI technology. In a situation where companies like Temu and AliExpress are securing market share in a short time, Naver aims to provide differentiated commerce experiences through its own AI technology5.

Conclusion: Naver's Preparation for the AI Era, Can It Succeed?

With the return of Chairman Lee and the launch of CEO Choi's second management system, Naver has embarked on new challenges in the AI transformation era. The strategy is to secure Naver's own AI competitiveness and accelerate growth in the global market through a combination of the founder's experience and new leadership7.

However, as shown in the Poshmark acquisition and Naver Webtoon listing, challenges in the global market are not an easy path. Amid coexisting expectations and concerns from shareholders, whether Naver can truly leap to become a global AI company remains to be seen.

The launch of the AI Briefing service and the incorporation of AI technology in the commerce sector are Naver's first steps to respond to the AI era. It will be interesting to see if Naver can successfully execute these strategies and find its own path in competition with global big tech companies like Google.

Developing Naver's own unique AI technology and services will be a key task going forward, so that the value of "internet diversity" emphasized by Chairman Lee can continue into the AI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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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ations:

1.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503260045
2. 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37094
3. https://beyondx.ai/neibeo-insu-hu-ceos-bungi-heugja-jeonhwan-poswimakeuyi-mabeobeun-siljonhaessna/
4. https://news.nate.com/view/20250327n33113?mid=n0105
5. https://seo.goover.ai/report/202503/go-public-report-ko-508769ea-3e74-4416-a9b2-4dbf26d277ce-0-0.html
6. https://www.hani.co.kr/arti/economy/global/1146680.html
7.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8861
8. https://zdnet.co.kr/view/?no=20240628130457
9. https://www.number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78
10. https://news.nate.com/view/20241018n00082
11. https://www.youtube.com/watch?v=zCCe3mO4UK8
12. https://theguru.co.kr/news/article.html?no=84890
13. https://docs.feishu.cn/v/wiki/VJkhwdgn4iLQkxkYojFcAz3An2d/a2
14. https://contents.premium.naver.com/connectx/us/contents/250207174855532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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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https://www.youtube.com/watch?v=EkoJN3xky8I
22. https://eopla.net/magazines/4193
23. https://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689211
24. https://aimatters.co.kr/news-report/ai-news/7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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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https://www.fntimes.com/html/view.php?ud=202503121609322757492587736_18
27.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9042528&memberNo=28983946
28.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13851
29. https://m.ddaily.co.kr/page/view/2024102515000437128
30. https://news.tf.co.kr/read/economy/214262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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