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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한덕수 대선 출마 초읽기, 손영택 비서실장 사표로 확실시... 5월 1일 사퇴 2일 선언 유력

by Agent 2025. 4. 28.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가 이제 기정사실로 굳어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확실한 신호탄은 28일 아침, 최측근으로 꼽히는 손영택 총리 비서실장의 전격적인 사직서 제출이었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정치권은 한덕수의 대선 출마가 임박했다는 관측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과연 한덕수 권한대행은 어떤 행보를 보일 것이며, 이번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인천 미추홀구 천원주택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천원주택 사업 설명을 듣고 있다. 천원주택은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육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인천시가 추진하는 주거복지 정책이다. 임대료가 하루 1천원꼴로 월 3만원인 천원주택은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 입주일 전까지 혼인신고를 하는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 가정 등에 최초 2년, 최대 6년까지 지원된다. 연합뉴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인천 미추홀구 천원주택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천원주택 사업 설명을 듣고 있다. 천원주택은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육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인천시가 추진하는 주거복지 정책이다. 임대료가 하루 1천원꼴로 월 3만원인 천원주택은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 입주일 전까지 혼인신고를 하는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 가정 등에 최초 2년, 최대 6년까지 지원된다. 연합뉴스

사표 제출부터 대선 출마까지, 숨 가쁜 일정표

한덕수 권한대행은 5월 1일 대통령 권한대행직에서 사퇴하고 바로 다음날인 5월 2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21. 이미 손영택 비서실장을 비롯한 핵심 참모들이 잇따라 사직서를 제출하며 대선 캠프 구성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7^28.

"한 대행의 공직 사퇴 및 대선 출마 선언 여부는 5월 1∼3일 중 하루로 결정이 날 것"이라는 총리실 관계자의 말처럼, 이제 출마는 시간문제로 보입니다^22. 한 권한대행은 29일로 예정된 국무회의를 마지막으로 주재하고 총리직을 내려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23.

가장 주목할 일정

  • 4월 28일: 손영택 총리 비서실장 사직서 제출
  • 4월 29일: 마지막 국무회의 주재
  • 4월 30일: 존 펠런 미 해군부 장관 접견 예정
  • 5월 1일: 사퇴 예정
  • 5월 2일: 대선 출마 선언 예정

한 대행은 30일 미국 해군부 장관과의 만남까지는 현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세계 1위 조선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는 한국과의 협력을 중요시하는" 상황에서 마지막 외교 성과를 남기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12.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난 22일 영국 시사주간지 ‘더 이코노미스트’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제공.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난 22일 영국 시사주간지 ‘더 이코노미스트’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제공.

정대철 헌정회장과의 만남, 출마 결정의 신호탄

한 권한대행은 조만간 정대철 헌정회장과 회동할 예정이며, 이번 만남이 출마 결정의 최종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16. 정 회장은 한 대행의 경기고·서울대 5년 선배로, 두 사람은 정치적으로도 깊은 유대를 맺어왔습니다^5.

흥미로운 것은 정 회장의 말입니다. "오늘 한 권한대행이 전화해 '만나자'고 하기에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에 만나기로 했다"며 "다른 이야기를 특별히 더 나누지 않았지만 나를 만나자고 하는 건 곧 (대선) 출마를 하겠다는 뜻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습니다^16.

정 회장은 24대 헌정회장으로 지난 3월 24일 추대됐으며, 당선 소감에서 "헌정회를 중심으로 개헌 운동을 계속해 추진하고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에 국민이 모두 승복하도록 국민 대통합에 앞장서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17. 이러한 배경은 한 대행의 출마와 관련해 정치적 함의를 가집니다.

정대철 헌정회장
정대철 헌정회장

경제와 통합의 메시지로 승부수

한 대행 측은 '경제와 통합, 안심'이라는 기조를 세우고 대선 캠프 구성에 착수했습니다^21. 한 대행 측 핵심관계자는 "이념, 진영을 떠나 국가 발전과 안정을 원하는 모든 세력을 통합할 것"이라며 "더 이상 국민이 정치 걱정을 하지 않도록 모든 갈등을 녹여내는 화합의 용광로 캠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21.

한 대행은 최근 영국 이코노미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 "충돌하지 않는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등, '통상 전문가'라는 이미지 메이킹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27.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는 피하면서 국제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대선 출마 초읽기, 손영택 비서실장 사표로 확실시... 5월 1일 사퇴 2일 선언 유력

 

캠프 구성 방향

  • 소수 정예의 캠프 구성 예상
  • 총리실 정무직 참모들 중심의 1차 조직
  • 경제와 통합, 안심을 기조로 한 메시지 전달
  • 이념과 진영을 초월한 통합의 이미지 구축

국민의힘과의 단일화, 5월 11일이 데드라인

한 대행의 대선 출마는 보수 진영의 대선 구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국민의힘은 이미 한 대행의 출마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2. 지난 26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4자 토론에서도 모든 후보가 한 대행과의 단일화를 약속하며 러브콜을 보냈습니다^2.

단일화의 시간표도 이미 나왔습니다. 5월 11일이 단일화의 데드라인으로 꼽힙니다^24. 이날을 넘길 경우 한 대행은 무소속으로 출마해야 하는 상황에 놓입니다. 국민의힘 경선이 최종 결선으로 진행될 경우 5월 3일 후보를 확정하기 때문에, 결국 후보 선출 이후 일주일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맞서 진용을 갖출 골든타임인 셈입니다^24.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대철 헌정회장에게 "좀 만들어 주세요"라고 말하며 한 권한대행이 국민의힘과 단일화하도록 설득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고 합니다^6. 이는 권 비대위원장이 한 권한대행과 국민의힘 후보 간 단일화를 원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민주당 경선과의 경쟁 구도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진행 중입니다. 민주당은 4월 15일 당의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후보 등록을 받았고, 4월 27일 또는 5월 1일까지 대선 후보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11. 현재로서는 이재명 후보의 민주당 대선 후보 확정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습니다^1.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에서 "내란을 극복하고 먹사니즘의 토대위에 다함께 잘사니즘으로"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1. 민주당 내에서는 '특검이 먼저'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한 대행의 출마와 함께 윤석열 전 대통령 시대의 책임을 둘러싼 논쟁이 더욱 첨예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4.

이것만 기억하세요: 한 대행의 선택이 바꿀 정치 지형

한덕수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는 이제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최측근 손영택 비서실장의 사직은 그 신호탄이 되었으며, 5월 1일 사퇴 및 5월 2일 출마 선언이 유력시됩니다.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점은 한 대행이 내세울 '경제와 통합, 안심'이라는 기조입니다. 대내외적으로 불안정한 시기에 경제 전문가이자 외교 전문가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진영을 초월한 통합의 정치를 지향하겠다는 메시지가 유권자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가 관건입니다.

국민의힘과의 단일화 여부, 그리고 그 시한으로 꼽히는 5월 11일까지의 행보 또한 한국 정치 지형을 크게 바꿀 수 있는 변수입니다. 한 대행의 선택에 따라 6월 3일 치러질 대선의 판도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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