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받을 수 없는 짓" - 日 걸그룹의 故구하라 관짝 합성 논란과 기본 도리의 중요성

일본 걸그룹 '파이비(f5ve)'가 카라(KARA) 멤버 고(故) 구하라의 사진에 관짝을 합성한 이미지를 SNS에 공유하며 큰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실수를 넘어 고인에 대한 예의와 기본적인 인간 도리에 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대중 앞에 서는 아티스트로서 꼭 알아야 할 기본 윤리와 책임감에 대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고인 능욕 수준' 日 걸그룹, 故 구하라+관짝 사진 합성 논란

충격적인 마케팅 시도, 무엇이 문제였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 걸그룹 '파이비(f5ve)'가 공식 SNS를 통해 구하라 사진에 관짝을 합성한 이미지를 공유했다"고 폭로했습니다^1. 더 충격적인 것은 해당 게시물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뜻의 'IDGAF'(I don't give a fxxx)라는 문구를 함께 게시했다는 점입니다^2.

이 게시물이 공개되자 한국과 일본의 카라 팬들을 중심으로 파이비가 구하라를 마케팅 도구로 악용했으며, 고인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비난이 쏟아졌습니다^3. 특히 구하라가 생전 악플과 사생활 침해로 고통받았다는 사실을 아는 팬들은 더욱 분노했습니다^4.

논란이 커지자 파이비 측은 빠르게 게시물을 삭제하고 "해당 이미지에 등장한 고 구하라 씨와 관련한 맥락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사과했습니다^5. 하지만 이들은 "평소에도 팬들이 만들어 온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을 공유해 왔다"는 해명을 덧붙여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습니다^6.

일본 걸그룹 파이비(f5ve)가 故 구하라의 사진을 마케팅에 활용한 정황 / 사진 = 트위터 (x) 출처 : 민심뉴스(https://www.minsimnews.com)

구하라, 일본에서도 사랑받던 '천상 아이돌'

이런 파이비 측의 해명이 더욱 설득력을 잃는 이유는 구하라가 일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스타였기 때문입니다. 구하라는 일본 톱가수 아무로 나미에를 닮은 외모와 밝은 성격으로 팀의 마스코트로 등극했으며, 화려한 외모와 열정적인 모습으로 일본 팬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으며 '천상 아이돌'로 통했습니다^4.

2019년 11월에 세상을 떠난 구하라는 생전 일본에서 왕성한 그룹 활동과 개인 활동을 이어가며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는 2013년 K팝 여성 가수 최초로 도쿄돔에 입성하는 등 일본 내 한류 절정을 이끌었습니다^1. 이런 배경을 고려하면 일본 걸그룹이 구하라를 "인지하지 못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서경덕 교수의 강력한 비판

서경덕 교수는 파이비의 해명에 대해 "구하라 씨는 일본에서 톱스타로 큰 사랑을 받아왔던 만큼 '인지하지 못했다'는 말은 변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7.

"아무리 K팝이 전 세계적으로 잘 나간다 하더라도 고인이 된 K팝 스타의 사진을 관짝 이미지와 함께 홍보에 이용한 건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는 짓"이라는 서 교수의 말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8.

특히 그는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싶은 걸그룹이 되려면 사람으로서의 기본적인 도리부터 지켜야 할 것"이라고 일갈했습니다^3. 이는 단순히 한 그룹의 실수를 지적하는 것을 넘어,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있어 기본적인 윤리의식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메시지입니다.

파이비는 누구인가?

파이비는 상대적으로 신생 그룹입니다. 2022년에 결성됐으며, 처음에는 'SG5'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가 작년에 현재의 팀 이름으로 변경했습니다^4. 일본의 음악 수출을 목표로 하는 이 그룹은 데뷔 초 애니메이션 '세일러문' 콘셉트로 활동했으나 큰 주목을 받지 못하자 지난해 그룹명을 파이비로 변경하며 '도쿄에서 온 드림 에이전트'로 세계관을 변경했습니다^16.

이번 논란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과정에서 윤리적 경계를 넘어선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K팝의 세계적 인기에 편승하려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적절한 마케팅 시도라는 점에서 더욱 비판받고 있습니다.

파이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의 윤리와 책임

이번 사건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윤리와 책임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상기시킵니다. 특히 SNS가 마케팅의 핵심 도구가 된 현재, 아티스트와 매니지먼트 팀은 그들이 공유하는 콘텐츠에 대해 더 신중해야 합니다.

연예인과 기획사가 명심해야 할 윤리적 가이드라인:

• 고인에 대한 존중: 고인이 된 인물의 이미지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특히 비극적인 상황과 연관된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 충분한 배경 조사: SNS에 콘텐츠를 게시하기 전에 그 콘텐츠의 출처와 맥락을 철저히 조사해야 합니다. "몰랐다"는 변명은 프로페셔널한 태도가 아닙니다.
• 진정한 사과: 실수를 했다면, 변명하기보다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해야 합니다.
• 팬 커뮤니티 존중: 다른 아티스트의 팬들을 존중하는 것도 업계의 기본 예의입니다. 특히 국제적인 활동을 할 때는 문화적 차이와 감수성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이런 논란,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이번 사건은 단순한 실수로 치부하기에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특히 K팝 아이돌이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하고 있는 지금, 그들의 이미지를 존중하는 문화가 국제적으로 정착되어야 합니다.

이는 또한 소셜미디어 시대에 콘텐츠 생산자로서의 책임에 관한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클릭 수와 화제성만을 위한 콘텐츠는 궁극적으로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번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윤리적 마케팅의 경계는 어디까지라고 생각하시나요? 소셜미디어에서 '밈' 문화가 가진 장단점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K팝이 세계적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은 만큼, 관련 산업의 모든 플레이어들이 더 높은 윤리 의식과 책임감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글로벌 스타의 자세가 아닐까요?

#일본걸그룹 #파이비 #구하라 #카라 #K팝 #엔터테인먼트윤리 #소셜미디어마케팅 #고인존중 #서경덕교수 #악의적마케팅 #SNS논란 #한류스타 #기본도리 #글로벌매너 #엔터테인먼트책임

---

"An Unforgivable Act" - Japanese Girl Group's Coffin Photoshop Controversy with the Late Goo Hara and the Importance of Basic Decency

A major controversy has erupted after Japanese girl group 'f5ve' shared an image on social media where they photoshopped a coffin onto a picture of the late Goo Hara, a former member of KARA. This incident goes beyond a simple mistake and raises important questions about respect for the deceased and basic human decency. Let's examine the fundamental ethics and responsibilities that artists in the public eye must understand.

Shocking Marketing Attempt: What Went Wrong?

Professor Seo Kyung-duk of Sungshin Women's University revealed on April 15th through his social media that "Japanese girl group 'f5ve' shared an image on their official SNS where they photoshopped a coffin onto Goo Hara's photo"^1. Even more shocking was the caption "IDGAF" (I don't give a f***) that accompanied the post^2.

When the post became public, fans of KARA from both Korea and Japan strongly criticized f5ve for exploiting Goo Hara as a marketing tool and defaming the deceased^3. Fans were particularly outraged given that Goo Hara had suffered from malicious comments and privacy invasions during her lifetime^4.

As the controversy grew, f5ve quickly deleted the post and apologized, claiming they "were not aware of the context related to the late Goo Hara in the image"^5. However, they added that they "have been sharing 'memes' (popular internet content) created by fans as usual," which seemed like an attempt to avoid responsibility^6.

Goo Hara: A Beloved "Heavenly Idol" in Japan Too

What makes f5ve's explanation particularly unconvincing is that Goo Hara was a major star in Japan. With her appearance resembling Japanese top singer Namie Amuro and her bright personality, she became the mascot of her team and was known as a "heavenly idol" with her glamorous appearance and passionate performance that actively gained support from Japanese fans^4.

Goo Hara, who passed away in November 2019, had enjoyed great popularity in Japan through her vigorous group and solo activities. She led the Korean Wave in Japan at its peak, including becoming the first female K-pop artist to perform at Tokyo Dome in 2013^1. Given this background, it's difficult to believe that a Japanese girl group would be unaware of who she was.

Professor Seo Kyung-duk's Strong Criticism

Professor Seo strongly criticized f5ve's explanation, stating, "Given that Goo Hara was a top star who received great love in Japan, saying they 'were not aware' is nothing but an excuse"^7.

"No matter how popular K-pop is globally, using a deceased K-pop star's photo with a coffin image for promotion is absolutely unforgivable," said Professor Seo, a sentiment that resonates with many people^8.

He particularly emphasized that "if you want to be a girl group that enters the global market, you must first maintain basic human decency"^3. This message goes beyond criticizing one group's mistake and reminds the entire entertainment industry of the importance of basic ethical awareness.

Who is f5ve?

F5ve is a relatively new group. Formed in 2022, they initially performed under the name 'SG5' before changing to their current name last year^4. This group, which aims to export Japanese music globally, initially used the anime "Sailor Moon" concept but didn't receive much attention. Last year, they changed their group name to f5ve and shifted their concept to "Dream Agents from Tokyo"^16.

This controversy can be seen as a case where ethical boundaries were crossed in an attempt to increase recognition. It's being particularly criticized as an inappropriate marketing attempt trying to capitalize on K-pop's global popularity.

Ethics and Responsibility in the Entertainment Industry

This incident reminds us once again how important ethics and responsibility are in the entertainment industry. Especially now that social media has become a core marketing tool, artists and management teams need to be more careful about the content they share.

Ethical Guidelines Celebrities and Agencies Should Remember:

• Respect for the Deceased: The indiscriminate use of images of deceased individuals should be avoided. Using images associated with tragic situations is absolutely forbidden.
• Thorough Background Research: Before posting content on social media, thoroughly investigate the source and context of that content. Saying "I didn't know" is not a professional attitude.
• Sincere Apology: If a mistake is made, rather than making excuses, provide a sincere apology along with specific plans to prevent recurrence.
• Respect for Fan Communities: Respecting fans of other artists is also a basic courtesy in the industry. Particular attention to cultural differences and sensitivities is needed, especially when operating internationally.

How Should We View Such Controversies?

This incident is too serious to dismiss as a simple mistake. Especially now that K-pop idols are growing into global stars, a culture of respecting their images needs to be established internationally.

This also provides an important lesson about responsibility as content creators in the social media age. Content created solely for clicks and buzz may ultimately pay a higher price.

What do you think about this controversy? Where do you think the boundaries of ethical marketing in the entertainment industry should be? It also seems necessary to think about the pros and cons of 'meme' culture on social media.

As K-pop has established itself as a global cultural phenomenon, all players in related industries need to have a higher sense of ethics and responsibility. Isn't that the attitude of a true global star?

#JapaneseGirlGroup #f5ve #GooHara #KARA #Kpop #EntertainmentEthics #SocialMediaMarketing #RespectForTheDeceased #ProfessorSeoKyungduk #MaliciousMarketing #SNSControversy #KoreanWaveStar #BasicDecency #GlobalManners #EntertainmentResponsibility

⁂

#일본걸그룹 #파이비 #구하라 #카라 #K팝 #엔터테인먼트윤리 #소셜미디어마케팅 #고인존중 #서경덕교수 #악의적마케팅 #SNS논란 #한류스타 #기본도리 #글로벌매너 #엔터테인먼트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