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살만의 사우디는 생각보다 가난합니다 (박인식 전문위원)

석유 부국의 민낯: 사우디아라비아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

사우디아라비아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엇인가요? 아마도 끝없는 사막과 석유, 그리고 엄청난 부를 자랑하는 왕족들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 화려한 외양 뒤에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불편한 진실들이 숨어있습니다. 이제 그 베일을 벗겨보겠습니다.

💰 상상을 초월하는 부자와 가난한 서민들

사우디의 부자들은 정말 부자입니다. 그들의 자산은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죠. 하지만 놀랍게도 사우디의 경제 규모는 삼성전자의 매출보다도 작습니다[1]. 이런 극단적인 빈부격차 때문에 사우디를 "부유한 북한"이라고 비유하기도 합니다.

👑 절대 권력자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의 실질적 통치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모든 결정을 혼자 내립니다. 그를 견제할 수 있는 제도가 없어요[2]. 그의 이름에서 '빈'은 '~의 아들'이라는 뜻으로, 이름만 들어도 그의 가문을 알 수 있습니다.

📊 의외로 작은 경제 규모

사우디의 GDP는 한국의 절반 수준이며, 1인당 GDP는 한국의 3분의 1에 불과합니다[2]. 국가 예산의 60%를 외부에서 빌려오고 있죠. 석유 수출로 벌어들이는 돈도 삼성전자 매출보다 적습니다.

👨‍👩‍👧‍👦 특이한 인구 구조

사우디 인구 3,200만 명 중 1,340만 명이 외국인입니다[3].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이는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독신으로 와있기 때문이죠.

🚗 여성 운전 허용, 그러나...

2018년 여성 운전이 허용되었지만, 실제로는 여전히 많은 제약이 있습니다[7]. 법적으로는 허용되었지만, 사회적 분위기는 아직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요.

🏙️ 화려한 신도시 계획의 허실

사우디는 '네옴'이라는 미래 도시를 건설 중입니다. 하지만 265평방킬로미터의 면적 중 실제 개발되는 곳은 5%에 불과해요[8]. 화려한 계획 뒤에 숨겨진 현실적인 문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 교육과 노동의 미스매치

사우디의 대학 진학률은 50% 이상이며, 여성의 비율이 더 높습니다[5]. 하지만 실용적인 학문보다는 신학 과정이 많아 졸업생들의 실질적인 취업 능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겉으로 보기에는 풍요롭고 안정적인 나라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많은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석유에 의존한 경제, 극심한 빈부격차,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의존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죠. 사우디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이 나라의 변화를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출처:
[1]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36376
[2] https://www.kiep.go.kr/galleryDownload.es?bid=0005&list_no=10995&seq=1
[3]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rabafrica/812738.html
[4] https://snuac.snu.ac.kr/2015_snuac/wp-content/uploads/2015/07/05_%EC%9E%90%EC%9C%A0%EC%A3%BC%EC%A0%9C_%EA%B9%80%EA%B0%95%EC%84%9D_3-1.pdf
[5] https://dl.kotra.or.kr/pyxis-api/2/digital-files/c16960ef-f657-018a-e053-b46464899664
[6] https://kiss.kstudy.com/Detail/Ar?key=3912878
[7] https://brunch.co.kr/@@2VoW/8
[8] https://www.youtube.com/watch?v=61_NR0QxM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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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살만의 사우디는 생각보다 가난합니다 (박인식 전문위원)